(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속은 경기 전날인 19일부터 시작된다.
경기장 주차장 차량 진입도 19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제한된다.
또 대전교통공사는 경기 전과 후 각 1시간 동안 도시철도(지하철)를 4편씩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12분이던 배차간격은 6분으로 줄어든다.
경기장 주변과 인근 지하철역 등에는 질서유지 안전요원이 배치돼 관람객 귀가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달라"며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도 경기 당일에는 가급적 중구 부사동 본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