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뉴스포럼

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빅스포츠 0 863 2023.06.26 12:21

롯데 김민석, 역대 4번째 고졸 신인 베스트12…롯데·KIA 강세

이정후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팬과 동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뽑힌 이정후는 26일 발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총점 59.6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팬 투표에선 239만2천236표 중 124만2천579표(51.9%)를 받아 최다 득표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355표 가운데 276표(77.7%)를 휩쓸었다.

7대 3의 비율로 합산되는 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양의지(두산 베어스)에 이은 역대 2번째 사례다.

특히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수와 득표율은 역대 최대치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이정후는 5시즌 연속, 통산 6번째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김민석
김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림 올스타 외야수로 선정된 김민석(롯데 자이언츠)은 고졸 신인으로서 베스트12에 뽑힌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2009년 안치홍(KIA 타이거즈)을 시작으로 2017년 이정후(키움),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드림 올스타에서 선발투수(박세웅), 중간투수(구승민), 마무리투수(김원중), 2루수(안치홍), 유격수(노진혁), 외야수(김민석), 지명타자(전준우) 등 7개 포지션을 휩쓸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가 선발투수(양현종), 중간투수(최지민), 외야수(소크라테스 브리토), 지명타자(최형우)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밖에 키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2명씩 배출했고 SSG 랜더스, kt wiz, 두산 베어스에선 각각 1명씩 나왔다.

양현종
양현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올스타에 처음 선정된 선수로는 박세웅·노진혁·김민석(이상 롯데), 최지민(KIA), 김혜성(키움), 김주원(NC)이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김원형 SSG 감독(드림 올스타)과 홍원기 키움 감독(나눔 올스타)은 각 팀의 감독 추천 선수를 13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4일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8 여자농구 정선민 감독 "수비·리바운드 보완할 것" 농구&배구 2023.06.27 345
6637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27 847
6636 한국오픈 우승 한승수, 세계랭킹 449위로 상승 골프 2023.06.27 273
6635 전역한 '김천상무 5기' 권창훈·이영재 등 4명 소속팀 복귀 축구 2023.06.26 563
6634 23점 열세 극복했는데…여자농구 아시아컵 첫판 뉴질랜드에 분패 농구&배구 2023.06.26 299
6633 '월드컵 준비' 여자축구 대표팀, 장맛비 속 고강도 체력훈련 축구 2023.06.26 594
6632 여자축구 조소현 "세 번째 월드컵엔 8강을…피지컬 발휘할 것" 축구 2023.06.26 585
6631 [LPGA 최종순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골프 2023.06.26 309
6630 인뤄닝, 여자PGA챔피언십 우승…펑산산 이후 첫 중국인 메이저퀸 골프 2023.06.26 343
6629 브래들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임성재 29위(종합) 골프 2023.06.26 296
6628 '장타자' 매킬로이, 무더기 버디에 "볼 성능 제한이 맞는다니까" 골프 2023.06.26 310
6627 배지환, 7경기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42 야구 2023.06.26 754
열람중 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야구 2023.06.26 864
6625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8호 솔로포…나흘간 홈런 3개 몰아쳐 야구 2023.06.26 819
6624 [PGA 최종순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골프 2023.06.26 3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