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7이닝 무실점 호투…롯데, SSG 꺾고 4연패 탈출

뉴스포럼

반즈, 7이닝 무실점 호투…롯데, SSG 꺾고 4연패 탈출

빅스포츠 0 659 2023.06.19 00:21
롯데 선발 찰리 반즈
롯데 선발 찰리 반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추락하던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SSG 랜더스의 발목을 잡고 수렁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8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 속에 전준우의 솔로아치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4위 롯데는 이날 패한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외국인 투수의 선발 대결에서 반즈가 완승을 거뒀다.

롯데 반즈는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깔끔하게 봉쇄했다.

반면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5회까지 삼진 8개를 뽑았으나 7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전준우
롯데 전준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는 1회초 1사 후 전준우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윤동희가 상대 실책 때 홈까지 파고들어 2-0을 만들었다.

3회 한동희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롯데는 5회초 2사 1, 2루에서 다시 윤동희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롯데는 6회초 상대 실책 속에 4안타로 3득점, 7-0으로 달아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SSG는 패색이 짙던 8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전의산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패한 SSG는 LG 트윈스에 선두를 내주고 이틀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1 kt 김상수 "여전히 잘 막고 잘 뛴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어" 야구 2023.06.19 628
6180 "외국선수는 처음"…'축구계 사정태풍' 중국도 손준호 구속 주목 축구 2023.06.19 499
6179 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네이션스리그 첫 우승 축구 2023.06.19 539
6178 양희영, LPGA 마이어클래식 공동 3위…머과이어, 통산 2승 골프 2023.06.19 250
6177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 상대로 첫 승 재도전…손흥민 출격 예감 축구 2023.06.19 519
6176 클라크, 매킬로이 한 타 차로 꺾고 US오픈 우승…첫 메이저 제패(종합) 골프 2023.06.19 343
6175 [LPGA 최종순위] 마이어 클래식 골프 2023.06.19 244
6174 오타니, 그레인키 커브 받아쳐 역전 투런포…시즌 24호 야구 2023.06.19 601
6173 [프로야구전망대] '6월 1위' NC, 선두 LG와 '창원 빅뱅' 야구 2023.06.19 588
6172 두산 장원준, 1⅓이닝 7실점 강판…LG 오스틴은 그라운드 홈런 야구 2023.06.19 633
6171 '손준호 구속' 소식 전해진 클린스만호, 흔들림 없이 첫 승 준비 축구 2023.06.19 493
6170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2023.06.19 553
6169 고향에서 클린스만호 첫승 준비하는 황인범 "선수들 굶주렸다" 축구 2023.06.19 478
6168 '국대 유격수' 김주원 칭찬한 NC 강인권 감독 "김하성과 흡사" 야구 2023.06.19 589
6167 '고개 푹' 이강인 향한 이재성의 조언 "너무 큰 부담 갖지 않길" 축구 2023.06.19 60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