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손흥민, 최고 평점 8.7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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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 손흥민, 최고 평점 8.7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

빅스포츠 0 172 01.24 12:21
이영호기자

호펜하임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서 시즌 9·10호골 폭발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손흥민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호펜하임(독일)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 이번 시즌 9~10호골을 잇달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고 '캡틴의 위엄'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2-1로 쫓긴 후반 32분 또다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9, 10호골을 차례로 터뜨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합쳐 시즌 10골을 완성했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11시 예정된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대비해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34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을 줬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이 평점 8.5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로드리고 벤탕쿠르, 매디슨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점 8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뛰어난 질주를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으로 보상받았다.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배들은 주인 의식을, 어린 선수들은 뛰어난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특히 "힘든 경기였지만 올바른 결과를 얻으려면 올바르게 경기를 해야만 한다. 곧바로 다음 경기가 다가온다. 가자!"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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