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맞나? 1천371일 만에 6연승…kt에 역전승

뉴스포럼

한화 이글스 맞나? 1천371일 만에 6연승…kt에 역전승

빅스포츠 0 709 2023.06.29 00:23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제물 삼아 1천371일 만에 6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홈런포 2방과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역전승했다.

한화가 6경기를 내리 승리한 건 2019년 9월 16∼26일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한화는 경기 초반 선발 투수 한승혁이 무너지면서 끌려갔다.

1회에만 안타 5개를 얻어맞아 4실점 했다.

그러나 한화는 2회부터 야금야금 추격했다.

2회말 2사 3루에서 김태연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의 직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치고 1점을 만회했다.

4회엔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태연이 중견수 희생타를 날려 2-4로 쫓아갔다.

한화는 경기 중반부터 장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이진영이 벤자민의 초구를 노려쳐 4-4 동점을 이루는 좌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기세를 탄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8회엔 정은원의 볼넷과 최재훈의 몸에 맞는 공,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이진영이 희생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내야수 김태연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한승혁이 3이닝만 소화하고 조기 강판했지만, 불펜 6명이 릴레이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7 K리그1 '6월의 영 플레이어'에 2골 넣은 포항 이호재 축구 2023.06.29 558
6776 5시간 '마라톤 회의' PGA투어 이사회 "PIF와 협상 2단계 개시" 골프 2023.06.29 285
6775 로켓 모기지 클래식 앞둔 김주형 "꿈에 가까워진 대회…특별해" 골프 2023.06.29 275
6774 'FA컵 8강 탈락' 울산, 이제는 K리그1 2연패 달성에 '초집중' 축구 2023.06.29 505
6773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매디슨 영입 축구 2023.06.29 553
6772 SSG 추신수, 순직 경찰·소방 유가족과 한부모 가정 위해 기부 야구 2023.06.29 789
6771 미국프로축구 마이애미 새 감독에 메시 옛 스승 마르티노 선임 축구 2023.06.29 546
6770 첼시의 '계륵' 하베르츠, 1천억원에 아스널 새 둥지 축구 2023.06.29 525
6769 류현진, 7월 복귀하나…토론토 단장 "통상적인 수순으로 훈련" 야구 2023.06.29 794
6768 김성근 전 감독 "장미란 문체부 차관, 한국사회 밝게 만들 사람" 야구 2023.06.29 790
6767 배짱과 패기로 똘똘 뭉친 LG 박명근, 신인왕 향해 '뚜벅뚜벅' 야구 2023.06.29 771
6766 최지만, 트리플A에서 투런 홈런…복귀 준비 끝났다 야구 2023.06.29 862
6765 광주서 프로야구 관람객 파울볼 맞아 '입술 터져' 야구 2023.06.29 751
6764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 월드컵 16강서 세르비아에 패배 농구&배구 2023.06.29 221
6763 최봉암 대구대 교수 "클럽 1개로 플레이…파크골프 체계화한다" 골프 2023.06.29 2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