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형,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프로 첫 승

뉴스포럼

전준형,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프로 첫 승

빅스포츠 0 298 2023.06.29 00:23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자 전준형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자 전준형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전준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전준형은 28일 경북 김천 포도 컨트리클럽(파72·7천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유준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유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준형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이다.

13세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14세에 골프를 시작한 전준형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4년 KPGA 투어 프로로 입회한 뒤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코리안투어에서도 뛰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천600만원을 챙긴 그는 스릭슨투어 상금 순위 1위(5천658만원)로 올라섰고, 스릭슨 포인트는 3위(3만7천906.15점)에 자리했다.

전준형은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뤄내 기쁘다. 지난해보다 샷이 좋아졌고,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이 나오면서 자신감도 얻었다"며 "남은 시즌도 톱10에 꾸준하게 자리해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90 KLPGA 투어 이예원, 7월 3일 킨텍스서 팬 사인회 골프 2023.06.30 259
6789 프로야구 잠실·인천·대전 경기 장맛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6.30 709
6788 SNS 인종차별 사건 축구협회 공정위로…'솜방망이' 논란 끝낼까 축구 2023.06.30 566
6787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3.06.30 701
6786 2연승으로 '항명 사태' 한숨 돌린 롯데…선수단은 냉소적 반응 야구 2023.06.29 807
6785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한적 없어…유포자 선처않겠다" 축구 2023.06.29 561
6784 "김민재, 뮌헨과 구두 합의…2028년까지 5년 계약" 축구 2023.06.29 537
6783 2021년 FIFA 최우수골키퍼 멘디, 첼시서 사우디 알아흘리로 축구 2023.06.29 568
6782 PGA-LIV 골프 화해 무드에 가르시아·매킬로이 관계도 복원 골프 2023.06.29 321
6781 K리그1 대전, 홈 경기장 좌석 재단장…스탠딩석 3배 넘게 확장 축구 2023.06.29 608
6780 PGA-LIV 합병 예상했다는 미컬슨 "LIV골프에서 계속 뛰고 싶다" 골프 2023.06.29 343
6779 볼 판정에 꼬인 샌디에이고 김하성, 5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3.06.29 812
6778 김은중 감독·펜싱 오상욱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축구 2023.06.29 575
6777 K리그1 '6월의 영 플레이어'에 2골 넣은 포항 이호재 축구 2023.06.29 556
6776 5시간 '마라톤 회의' PGA투어 이사회 "PIF와 협상 2단계 개시" 골프 2023.06.29 28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