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동아시아 클럽 농구 최강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2023-2024시즌 조 편성이 확정됐다.
EASL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3-2024시즌 조 추첨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A조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푸본(대만), 지바(일본), TNT(필리핀)가 편성됐고, B조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와 베이 에어리어(홍콩), 류큐(일본), 바랑가이 히네브라(필리핀)로 구성됐다.
EASL 두 번째 시즌은 올해 10월 11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세부 경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별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고, 조 상위 2개 팀이 2024년 3월에 열리는 4강에 진출한다.
2022-2023시즌은 원래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3월 일본에 모여서 리그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인삼공사와 SK가 결승에 나란히 진출해 인삼공사가 SK를 90-84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