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패 당한 신시내티의 '환골탈태', 66년 만에 11연승

뉴스포럼

지난해 100패 당한 신시내티의 '환골탈태', 66년 만에 11연승

빅스포츠 0 646 2023.06.22 12:21
역전 투런홈런을 날린 제이크 프레일리
역전 투런홈런을 날린 제이크 프레일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66년 만에 11연승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11연승을 달린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40승(35패) 고지에 오르며 지구 1위를 지켰다.

신시내티의 11연승은 1957년 12연승을 달린 이후 66년 만에 최다 연승이다.

이날 신시내티는 신인 투수 앤드루 애보트를 선발로 기용했으나 솔로홈런 세 방을 맞아 4회까지 0-3으로 뒤졌다.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애보트는 이후 3경기에서 17⅔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벌이다 네 번째 경기에서 처음 실점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5회말 3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3득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균형이 이어지다 8회말 제이크 프레일리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62승 100패를 기록하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중부지구 공동 꼴찌였다.

하지만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7 클린스만 "4경기서 기회는 많이 창출…최대한 빨리 결과 내겠다" 축구 2023.06.23 493
6416 '2년 차 징크스' 지운 kt 박영현, 리그 홀드 공동 2위 질주 야구 2023.06.23 650
6415 두산 새 외인 브랜든,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새 구종 추가" 야구 2023.06.23 643
6414 '4경기 무승' 클린스만 "기회는 많이 창출…빨리 결과 내겠다"(종합) 축구 2023.06.23 452
6413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굳은 표정으로 K리그 상벌위 출석 축구 2023.06.23 451
6412 롯데 나균안,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말소…큰 부상은 피했다 야구 2023.06.23 637
6411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벌금 1천500만원 축구 2023.06.23 446
6410 자기 타구에 얼굴 맞은 kt 이호연, 코뼈 골절로 1군 말소 야구 2023.06.23 641
6409 서튼 감독이 진단한 롯데 부진 "안권수 이탈·타격 사이클 하강" 야구 2023.06.23 672
640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4-2 롯데 야구 2023.06.23 578
6407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4-3 NC 야구 2023.06.23 578
6406 만루 기회 번번이 날린 롯데, kt전 6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3.06.23 566
6405 러프에서 '역주행' 박상현 "1오버파? 우승 얼마든지 가능" 골프 2023.06.23 225
6404 1위 SSG, 두산 3연전 싹쓸이…강진성 4안타 맹타 야구 2023.06.23 615
6403 프로축구 천안, 브라질 공격수 파울리뇨 영입 축구 2023.06.23 45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