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Y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요키치·저지·마홈스·메시

뉴스포럼

ESPY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요키치·저지·마홈스·메시

빅스포츠 0 681 2023.06.24 12:21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키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3 엑설런스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이하 ESPY 어워드) 주요 부문별 후보가 24일(한국시간) 발표됐다.

ESPY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후보에는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에런 저지, 패트릭 마홈스(이상 미국),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이들 네 명은 누가 수상자로 뽑히더라도 이상한 것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요키치는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를 팀 창단 후 첫 우승으로 이끌었고, 뉴욕 양키스 소속의 저지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 62개를 때려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에런 저지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또 마홈스는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캔자스시티를 정상에 올려놨고,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의 아르헨티나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ESPY는 1993년 창설된 스포츠 시상식으로 스포츠 기자와 중계진, 스폰서 등의 평가와 팬 투표를 더 해 수상자를 정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만난 마홈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만난 마홈스

[UPI=연합뉴스]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 후보로는 미케일라 시프린(스키), 소피아 스미스(축구·이상 미국), 이가 시비옹테크(테니스·폴란드), 에이자 윌슨(농구·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ESPY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오타니 쇼헤이(야구·일본)와 케이티 러데키(수영·미국)가 선정됐다.

최근 1년 사이에 수립된 기록 부문 후보에도 올해의 남자 선수 못지않은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23회)을 세웠다.

또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카림 압둘 자바(미국)가 갖고 있던 미국프로농구(NBA)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3만8천387점)을 넘어섰다.

리오넬 메시(오른쪽)
리오넬 메시(오른쪽)

[EPA=연합뉴스]

시프린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역시 최다 우승 기록이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보유한 86승을 돌파, 88승까지 내달렸다.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의 막스 페르스타펜(네덜란드)은 지난 시즌 14차례 우승해 미하엘 슈마허와 제바스티안 페텔(이상 독일)의 종전 한 시즌 최다승 기록(13승)을 경신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7월 13일 올해 ESPY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7 데뷔전 이승원 "피지컬·템포 높은 K리그가 월드컵보다 더 떨려" 축구 2023.06.26 545
6606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SNS 사생활 폭로 글에 '법적 대응' 축구 2023.06.26 515
6605 일본 축구매체 선정 '유럽파 최고 일본 선수'는…구보 다케후사(종합) 축구 2023.06.26 568
6604 박민지, BC·한경 대회 2연패…KLPGA 2승 선착+상금·대상 선두(종합) 골프 2023.06.26 286
6603 [프로축구2부 아산전적] 충남아산 1-0 안산 축구 2023.06.26 530
6602 [프로축구 인천전적] 포항 1-0 인천 축구 2023.06.26 514
6601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전남 2-1 김포 축구 2023.06.26 517
6600 윤정환 감독 "양현준, 이적설에 흔들릴 수 있다…물밑 작업하길" 축구 2023.06.26 544
6599 프로야구 LG, 1위 보인다…롯데 실책 틈타 대역전승(종합) 야구 2023.06.26 731
6598 페퍼저축은행 아헨 킴 감독, 4개월 만에 사퇴…"개인 사정" 농구&배구 2023.06.26 242
6597 [KPGA 최종순위]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 2023.06.26 283
6596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17-2 키움 야구 2023.06.26 657
6595 최하위 삼성, 선두 SSG 잡고 5연패 탈출…뷰캐넌 7이닝 1실점 야구 2023.06.26 658
6594 일본 도요타 안텔롭스, 3대3 농구 트리플잼 우승 농구&배구 2023.06.26 235
6593 박민지, BC·한경 레이디스컵 2연패…KLPGA 투어 시즌 2승 선착 골프 2023.06.26 27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