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

뉴스포럼

디섐보,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

빅스포츠 0 263 2023.07.02 12:20
브라이슨 디섐보
브라이슨 디섐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천9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디섐보는 2위 테일러 구치(미국)를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 지난해 합류한 디섐보는 아직 우승이 없다.

13차례 대회에 나와 최고 성적이 올해 5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대회 7위다.

2020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는 올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만 두 차례 우승한 구치가 1타 차 2위로 선두를 추격하며 LIV 골프 사상 최초의 3승 달성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2승을 거둔 선수는 구치 외에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3명이다.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존슨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138타, 4위로 밀려났다. 켑카는 6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다.

김시환
김시환

[AFP=연합뉴스]

케빈 나(미국)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환(미국)이 12오버파 154타로 최하위인 48위에 머물렀다. 컷 탈락이 없는 이 대회 최하위 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5천만원)다.

김시환은 올해 7개 대회에 나와 세 번이나 최하위인 48위를 하고, 최고 성적이 43위였을 정도로 줄곧 하위권이었으나 상금을 99만5천 달러, 한국 돈으로 13억원 이상을 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55 합기도 유단자 고지우, 최종일 역전극으로 KLPGA 투어 첫 우승(종합) 골프 2023.07.03 297
6954 한국, U-17 아시안컵 축구 결승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종합) 축구 2023.07.03 664
6953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김포 1-1 충남아산 축구 2023.07.03 643
6952 [프로야구 고척전적] SSG 9-5 키움 야구 2023.07.03 689
6951 김원형 SSG 감독에 대화 요청한 엘리아스…'잘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 2023.07.03 792
6950 프로야구 키움, 중국 장쑤 거마 야구단 고척돔에 초청 야구 2023.07.03 686
6949 한국, U-19 남자농구 월드컵 12위로 마쳐…브라질과 최종전 석패 농구&배구 2023.07.03 228
6948 '화력 쇼' K리그2 경남 2위 점프…안양에 4-2 승리(종합) 축구 2023.07.03 568
6947 [프로축구 광주전적] 울산 1-0 광주 축구 2023.07.03 557
6946 첫 우승 '버디 폭격기' 고지우 "버디 욕심 버린 게 우승 원동력" 골프 2023.07.03 266
6945 연봉은 세계적 수준인데 VNL 27연패…한국 여자배구 현주소 농구&배구 2023.07.03 209
6944 한국, U-17 아시안컵 축구 결승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 축구 2023.07.03 583
6943 '인종차별 징계' 박용우 결승골…K리그1 울산, 승점 50 달성 축구 2023.07.03 564
6942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3-1 수원FC 축구 2023.07.03 540
6941 중국, 일본 꺾고 FIBA 아시아컵 여자농구 우승…MVP 한쉬 농구&배구 2023.07.03 2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