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건우 빠진 NC 제압…김준완 역전타·김수환 대타 쐐기타

뉴스포럼

키움, 박건우 빠진 NC 제압…김준완 역전타·김수환 대타 쐐기타

빅스포츠 0 765 2023.07.05 00:21
'역전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만루 키움 김준완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달려나가고 있다. 2023.7.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4연패에 몰아넣었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37승 2무 39패를 쌓은 키움은 이날 두산 베어스(35승 1무 36패)의 삼성 라이온즈전 결과에 따라 5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NC는 주전 3번 타자 박건우가 질책성 말소로 빠진 첫 경기를 져 분위기가 처질 수밖에 없게 됐다.

키움 선발 안우진
키움 선발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3.7.4 [email protected]

선취점은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흔들린 틈을 타 NC가 가져갔다.

NC는 1회 서호철의 볼넷과 박민우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제이슨 마틴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앞서나갔다.

그러자 키움이 NC 선발 이준호를 더욱 거세게 두들겼다.

2회말 이지영의 좌전 2루타와 김주형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간 키움은 3회말 NC의 수비 실책에 힘입어 추격을 이어갔다.

3루수 서호철이 2사 1루에서 임지열의 땅볼을 건져 올리지 못하고 뒤로 흘려 출루를 내준 것이다.

흔들린 선발 이준호는 다음 타자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하준영도 김주형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 차는 2점이 됐다.

김혜성
김혜성 '4시즌 연속 100안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2루 키움 김혜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7.4 [email protected]

4회초 천재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 따라잡힌 키움은 5회말 2사 1루에서 김혜성의 우중간 2루타와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6-3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 1점 보탰으나 7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려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키움은 6-4로 앞선 8회말 NC 불펜 임정호에게서 볼넷 2개를 골라낸 뒤 대타 김수환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안우진은 이날 6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져 리드를 지켰으나 경기 내용은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별로 좋지 못했다.

마운드 상황이 더 안 좋았던 NC는 투수 7명을 소진하고도 패했다.

'아웃이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NC 손아섭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던 천재환이 아웃되고 있다. 옆은 키움 포수 이지영. 2023.7.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56 김하성, 투수 오타니와 첫 대결서 안타…샌디에이고는 완승 야구 2023.07.05 682
7055 여자월드컵에 지소연·박은선 등 출격…16세 혼혈 페어도 발탁(종합2보) 축구 2023.07.05 596
7054 마지막 월드컵 벼르는 '황금세대'…'센추리클럽 언니들' 출격 축구 2023.07.05 584
7053 프로야구 잠실·인천·대전 경기 장맛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7.05 699
7052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6일 개막…LIV는 영국서 9차 대회 골프 2023.07.05 284
7051 무심함 속 숨겨진 열정…키움 김준완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야구 2023.07.05 774
7050 천안에 골프장 신규 조성 잇따라…북면·입장면 등 3곳 추진 중 골프 2023.07.05 285
7049 MLB 도루 혁명 가속화…전반기에만 벌써 2명 '40도루' 돌파 야구 2023.07.05 766
7048 클린스만호 9월 멕시코와 평가전 무산…"원점부터 다시 물색" 축구 2023.07.05 591
7047 키움 신인 포수 김동헌, 첫 말소…홍원기 감독 "잘 버텨줬다" 야구 2023.07.05 752
7046 비 맞으면서 훈련한 LG 임찬규…kt 이강철 감독 "대단한 선수" 야구 2023.07.05 737
7045 박건우에 칼 빼든 강인권표 '원팀 야구'…전화위복 계기 될까 야구 2023.07.05 762
7044 반환점 돈 프로야구 관중, 작년보다 33% 증가…평준화 정책 열매 야구 2023.07.05 729
704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5 753
7042 프랑스-스페인 언론 이구동성…"이강인 이적료 311억원에 PSG로" 축구 2023.07.05 58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