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대만리그서 뛴 우완 투수 산체스 영입하나

뉴스포럼

프로야구 KIA, 대만리그서 뛴 우완 투수 산체스 영입하나

빅스포츠 0 776 2023.07.03 00:20
프로야구 KIA로 이적설이 나도는 산체스
프로야구 KIA로 이적설이 나도는 산체스

[CPBL 스태츠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외국인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뛴 우완 투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대만발 보도가 나왔다.

대만프로야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CPBL 스태츠는 2일 KIA 구단이 CPBL 퉁이 라이언스에서 뛰는 마리오 산체스의 계약권을 샀다고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알렸다.

대만 야후 포털에 야구 소식을 전하는 현지 언론도 산체스의 KIA 이적을 기정사실로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해 10월이면 29세가 되는 산체스는 올해 대만리그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해 두 부문 1위를 달렸다.

특히 6월에 5전 전승, 평균자책점 0.76의 호투로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산체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적은 없고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를 남겼다.

KIA는 우완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와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심재학 KIA 단장은 내년에 뛸 외국인 선수 물색 차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넘어갔다.

KIA 구단의 관계자는 "산체스는 영입 후보에 있던 선수"라며 이미 한국행 항공권을 준비했다는 대만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아직 계약 전"이라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00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3-3 서울E 축구 2023.07.04 714
699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3일 축구 2023.07.04 538
6998 NC 박건우, 시즌 첫 1군 말소…구단은 "부상 문제 아니다" 야구 2023.07.04 740
6997 미국 프로축구 진출 메시, 연봉 최소 656억원…'하루 2억원씩' 축구 2023.07.04 580
6996 '극장 PK골' K리그2 전남, 이랜드와 3-3 무승부 축구 2023.07.04 629
6995 4년 5개월 만에 우승 파울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3위로 상승 골프 2023.07.04 318
6994 프로야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 5일 인터파크서 시작 야구 2023.07.04 767
6993 U-17 변성환 감독 "95점 주고 싶다…월드컵서는 더 강팀 될 것"(종합) 축구 2023.07.04 610
6992 [프로축구2부 청주전적] 충북청주 0-0 성남 축구 2023.07.04 512
6991 월드컵 최종 명단 추리는 벨 감독…2007년생 '깜짝 발탁' 있을까 축구 2023.07.04 582
6990 황의조, 2일 영국으로 출국…"소속팀 복귀" 축구 2023.07.04 587
6989 경찰 '1박2일 집회' 민주노총 29명 전원 조사 축구 2023.07.03 555
6988 SSG 김원형 감독, KBO 33번째 200승 눈앞…최소 경기 6위 예약 야구 2023.07.03 760
6987 男축구 한일전 0득점 15실점 5연패…"판정 탓? 오래전 추월당해" 축구 2023.07.03 647
6986 구치, LIV 골프 사상 최초로 3승 달성…올해 상금만 176억원 골프 2023.07.03 33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