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여자농구 도요타 안텔롭스가 3대3 농구대회인 트리플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요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에서 끝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결승에서 태국의 슛잇 드래곤즈를 21-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한국 3대3 대표팀, 타이탄즈(필리핀)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도요타는 이날 열린 8강에서 인천 신한은행, 4강에서 부산 BNK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도요타는 2점 3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린 유메키 지나쓰의 활약에 힘입어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본선 3경기에서 21점을 올린 유메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신한은행 고나연이 슛잇 드래곤즈 라티야콘 우돔석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