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내에서 맞붙을 팀K리그 선수단을 뽑는 팬투표가 오는 5일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팀K리그 선수단 22명 중 11명을 팬투표로, 11명을 코칭스태프 선발로 구성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팬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최종 후보에 올린다.
약 열흘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발한다.
팬투표 결과 발표 후 팀K리그 코칭스태프와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과 각 팀별 차출 인원을 고려해 1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팬투표 후보 명단과 구체적인 투표 방식 및 일정, 팀K리그 코칭스태프 명단은 추후 발표한다.
경기 전날인 26일에는 팀K리그의 오픈트레이닝과 팬사인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26∼27일 북측광장 팬존의 K리그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선물을 제공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예매는 쿠팡플레이 회원에 한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