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16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FIBA U-19 남자 월드컵 대회 나흘째 세르비아와 16강전에서 83-115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D조 4위에 머문 우리나라는 C조 1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1쿼터부터 12-33으로 크게 뒤졌다.
문유현(고려대)이 22점을 넣었고, 이해솔(연세대) 21점, 이유진(용산고) 20점 등이 분전했다.
한국은 30일 마다가스카르와 9∼16위 순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 8강 대진은 스페인-아르헨티나, 캐나다-튀르키예, 프랑스-세르비아, 미국-일본 경기로 열리게 됐다.
일본은 개최국 헝가리를 63-53으로 물리치고 16회째인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 2023 FIBA U-19 월드컵 전적
▲ 16강전
한국 83(12-33 16-27 32-27 23-28)115 세르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