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로리스·케인 떠나면 토트넘 주장은?…'손흥민 1순위'

뉴스포럼

'이적설' 로리스·케인 떠나면 토트넘 주장은?…'손흥민 1순위'

빅스포츠 0 545 2023.07.02 00:22
하이 파이브 하는 케인과 손흥민
하이 파이브 하는 케인과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위고 로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새 시즌 토트넘의 주장 후보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이번 여름에 떠날 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5명의 후보'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토트넘의 주장은 36세 베테랑 골키퍼 위고 로리스다. 지난 2015년부터 '캡틴 완장'을 찼던 로리스는 토트넘에서만 11시즌을 뛰며 44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부상이 잦아지면서 주장 완장을 케인에게 맡기는 상황이 많아졌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더불어 케인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스퍼스웹은 로리스와 케인이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 5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손흥민이 언급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조금 부진했지만, 여전히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뛰어난 두 번째 선수로 손꼽힌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팀에 가장 오래 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주장도 맡고 있어 국제 무대에서 손흥민이 쌓은 경험은 팀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80 남아공 여자축구 선수들, 월드컵 앞두고 처우 문제로 '태업' 축구 2023.07.03 585
6979 파울러,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연장서 3.5m 버디 성공 골프 2023.07.03 294
6978 US여자오픈 출전하는 임신 7개월 올슨 "둘이 함께라니 설레요" 골프 2023.07.03 319
6977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3 680
6976 에어쇼부터 홈런레이스까지…팬 기다리는 KBO 올스타전 야구 2023.07.03 748
6975 기성용·홍정호·김태환 등 2024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공시 축구 2023.07.03 564
6974 지소연도 버거운 '더위 속 고강도'…선수들은 "체력 향상 체감" 축구 2023.07.03 543
6973 광주FC, 유흥주점 법인카드 사용 간부 등 2명 해임 의결 축구 2023.07.03 535
6972 [프로야구전망대] 승률 5할 근처 밀집한 5개팀 중위권 대혼전 레이스 야구 2023.07.03 716
6971 프로축구연맹, 구단 감독 공석 시 60일 내 선임 규정 개정 축구 2023.07.03 579
6970 女월드컵 앞둔 베테랑의 소망…지소연 '필드골' 장슬기 '무실점' 축구 2023.07.03 565
6969 양용은, 시니어 US오픈 공동 9위…랑거, 46승으로 최다승 기록 골프 2023.07.03 340
6968 U-17 축구 변성환 감독 "일본과 다시 한번 대결하고 싶다" 축구 2023.07.03 605
6967 배지환, 발목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전반기 조기 마감 야구 2023.07.03 741
6966 양키스 분 감독,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또 퇴장…올시즌 5번째 야구 2023.07.03 73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