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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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

빅스포츠 0 776 2023.07.09 00:20
3루에서 횡사하는 김하성
3루에서 횡사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 7회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를 상대로 2루타를 쳤지만,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안타는 7회에 나왔다.

3-3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메츠 왼손 불펜 레일리의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메츠 좌익수 토미 팸이 주춤하는 사이 3루로 내달지만, 태그아웃당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레일리를 상대로 42타수 12안타(타율 0.286)를 친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레일리에게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무리한 주루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하성은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시즌 16호 도루를 성공하며 2루를 훔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3번째 득점을 했다.

2회에는 시속 163㎞짜리 강한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횡사했다.

김하성은 9회초 수비 때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271타수 69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5-7로 패했다.

메츠는 6연승 행진을 벌였고, 샌디에이고는 3연승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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