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사우디 프로축구 알에티파크 감독으로 새 출발

뉴스포럼

제라드, 사우디 프로축구 알에티파크 감독으로 새 출발

빅스포츠 0 556 2023.07.04 12:20
스티븐 제라드
스티븐 제라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티븐 제라드 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알에티파크의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에티파크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보도했다.

알에티파크의 칼리드 알다발 회장은 "제라드의 합류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리그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환영했다.

알에티파크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16개 팀 중 7위를 차지했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로 데뷔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부터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한 그는 2018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11월 애스턴 빌라 사령탑에 올랐던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0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5-3 롯데 야구 2023.07.06 738
7105 이천수, 올림픽대로 1㎞ 달려 뺑소니범 검거 축구 2023.07.06 509
7104 첫 승리 거둔 장재영 "우진이 형과 1·2선발로 우승하는 게 꿈"(종합) 야구 2023.07.06 661
7103 한준수·김도영·나성범 '쾅·쾅·쾅·쾅'…KIA, SSG 대파(종합) 야구 2023.07.06 755
7102 장재영 3년 만에 데뷔 승리…키움, 페디 나선 NC 꺾고 2연승 야구 2023.07.06 862
7101 노시환·렉스 홈런 공방전 속에 최재훈 8회말 결승타 야구 2023.07.06 682
7100 한국프로축구연맹, 발달장애인 대상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축구 2023.07.06 566
7099 [프로야구 잠실전적] kt 8-4 LG 야구 2023.07.06 685
7098 MLB도 놀란 김하성 호수비 퍼레이드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야구 2023.07.06 763
7097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7.06 632
7096 모중경, KPGA 시니어투어 2연승…그랜드CC배 제패 골프 2023.07.06 242
7095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6 637
7094 NC 손아섭, 양준혁 앞질러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 야구 2023.07.06 708
7093 남자배구대표팀 6일 출국…AVC 챌린저 대회 우승 노린다 농구&배구 2023.07.06 215
7092 KBO 올스타전에 우수 수비상 신설…"명장면 만든 선수에게 수여" 야구 2023.07.06 77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