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분 감독,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또 퇴장…올시즌 5번째

뉴스포럼

양키스 분 감독,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또 퇴장…올시즌 5번째

빅스포츠 0 734 2023.07.03 12:20
퇴장 명령을 받은 뒤 항의하는 에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퇴장 명령을 받은 뒤 항의하는 에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사령탑인 에런 분 감독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 5번째 퇴장을 당했다.

분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0-0인 3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D.J. 러메이휴 타석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높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더그아웃에서 불만을 터뜨렸다.

볼넷으로 걸어 나갈 수 있었던 러메이휴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다음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분 감독은 다시 큰 소리로 야유했다.

이에 댄 머젤 주심은 곧바로 분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분 감독이 올 시즌 퇴장당한 것은 5번째로 3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많다.

분 감독은 또 2018년 양키스 감독에 취임한 뒤 통산 31번째 퇴장을 당했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브루스 보치(80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밥 멜빈(58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47번), 뉴욕 메츠의 벅 쇼월터(36번), 콜로라도 로키스의 버드 블랙(35번) 감독에 이어 6번째다.

양키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1-5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53 마지막 월드컵 벼르는 '황금세대'…'센추리클럽 언니들' 출격 축구 2023.07.05 560
7052 프로야구 잠실·인천·대전 경기 장맛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7.05 679
7051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6일 개막…LIV는 영국서 9차 대회 골프 2023.07.05 273
7050 무심함 속 숨겨진 열정…키움 김준완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야구 2023.07.05 749
7049 천안에 골프장 신규 조성 잇따라…북면·입장면 등 3곳 추진 중 골프 2023.07.05 274
7048 MLB 도루 혁명 가속화…전반기에만 벌써 2명 '40도루' 돌파 야구 2023.07.05 747
7047 클린스만호 9월 멕시코와 평가전 무산…"원점부터 다시 물색" 축구 2023.07.05 572
7046 키움 신인 포수 김동헌, 첫 말소…홍원기 감독 "잘 버텨줬다" 야구 2023.07.05 734
7045 비 맞으면서 훈련한 LG 임찬규…kt 이강철 감독 "대단한 선수" 야구 2023.07.05 717
7044 박건우에 칼 빼든 강인권표 '원팀 야구'…전화위복 계기 될까 야구 2023.07.05 744
7043 반환점 돈 프로야구 관중, 작년보다 33% 증가…평준화 정책 열매 야구 2023.07.05 710
7042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5 732
7041 프랑스-스페인 언론 이구동성…"이강인 이적료 311억원에 PSG로" 축구 2023.07.05 571
7040 키움, 박건우 빠진 NC 제압…김준완 역전타·김수환 대타 쐐기타 야구 2023.07.05 738
7039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모교 포항제철고에 3천만원 기부 축구 2023.07.05 54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