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신지애·유해란 공동 5위

뉴스포럼

김효주,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신지애·유해란 공동 5위

빅스포츠 0 276 2023.07.09 12:20
김효주
김효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효주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가 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미국)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전날 2위로 밀렸던 김효주는 이날도 한 계단 하락했다.

단독 1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3타 차, 단독 2위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2타 차다.

김효주는 이날 퍼트 개수가 32개였을 정도로 그린 위 플레이가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의 김효주는 작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이 가장 최근 타이틀이다.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다.

칩샷하는 유해란
칩샷하는 유해란

[AP=연합뉴스]

신지애와 유해란은 공동 5위(2언더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떨어트린 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고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유해란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하나 잃어 전날 4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올해 신인 유해란은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56위,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전날까지 7위였던 전인지는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공동 14위(3오버파 219타)로 밀려났다.

최혜진, 유소연, 양희영은 나란히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인자 박민지는 한 타 줄인 5오버파 221타를 때려 김세영과 공동 29위에 올랐다.

하타오카 나사
하타오카 나사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단독 1위에 오른 하타오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뽐냈다.

전날 깜짝 선두에 오른 타디의 기세를 꺾은 하타오카는 통산 7승째를 목전에 뒀다.

2위 코푸즈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11 'NBA 역대 최다승' 포포비치 감독, 샌안토니오와 5년 재계약 농구&배구 2023.07.09 284
7310 김하성, 주루사 후 물통 걷어차 발가락 부상…"후회한다" 야구 2023.07.09 799
7309 미트윌란 이적 앞둔 조규성, 덴마크로 출국…메디컬테스트 남아 축구 2023.07.09 533
7308 '메시 빈자리' 채우는 이강인…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축구 2023.07.09 596
7307 이강인, 마요르카와는 '아름다운 이별'…"모든 날 잊지 못할 것" 축구 2023.07.09 594
7306 스미스, LIV 골프 영국 대회서 연이틀 선두 질주 골프 2023.07.09 276
7305 MLB 디트로이트, 토론토 제물로 합작 노히트 노런 야구 2023.07.09 839
7304 슛돌이 꼬마 이강인, 음바페·네이마르와 한솥밥…'한계는 없다' 축구 2023.07.09 582
7303 안병훈,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58위…노승열 62위 골프 2023.07.09 311
7302 최지만 88일 만의 안타…MLB 피츠버그는 끝내기 안타 맞고 패배 야구 2023.07.09 773
7301 '홀란 제친 한국의 신동' 이강인 향한 기대감 숨기지 않은 PSG 축구 2023.07.09 581
7300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 완료…뮌헨은 바이아웃 발동" 축구 2023.07.09 507
7299 이강인 품은 PSG는 유럽 '신흥강호'…중동 자본의 호화 군단 축구 2023.07.09 600
7298 '파리지앵' 이강인 "우승 갈증 많아…PSG 타이틀 획득 돕겠다" 축구 2023.07.09 588
7297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UAE와 3년 계약 합의" 축구 2023.07.09 57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