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1루 슬라이딩의 유혹…롯데 고승민, 손가락 부상

뉴스포럼

참을 수 없는 1루 슬라이딩의 유혹…롯데 고승민, 손가락 부상

빅스포츠 0 822 2023.07.08 00:23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전열 이탈…회복에 4주 예상

동점 만드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
동점 만드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1사 3루 롯데 고승민이 희생플라이를 쳐내고 있다. 2023.6.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야수 고승민(22)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부상 위험이 있고, 실제로 더 빠르지도 않다'고 말하는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때문이다.

고승민은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회 1사 후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려 꺾였다.

롯데 구단은 7일 고승민의 1군 말소와 함께 "좌측 엄지손가락 안쪽 인대가 부분 파열됐고, 재활 기간은 4주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고승민은 이번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2홈런, 22타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2경기에서 타율 0.316을 몰아쳤던 고승민은 올해는 그만한 타격 성적은 내지 못해도, 수비와 주루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승민이 이탈한 롯데는 포수 지시완을 1군에 등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70 '고강도' 효과 본 여자 축구대표팀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 제압 축구 2023.07.09 591
7269 '고강도' 효과 본 여자축구 벨 감독 "선수들, 갈수록 강해졌다" 축구 2023.07.09 571
7268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2023.07.09 709
7267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8일 축구 2023.07.09 570
7266 '알칸타라 저격수' 키움 송성문, 2천247일 만에 1번 타자 출격 야구 2023.07.09 741
7265 프로축구 울산, 5연승 선두 질주…포항 원정 22개월 만에 승리(종합) 축구 2023.07.09 552
7264 역시 '지메시'…지소연, 한국 남녀 통틀어 A매치 역대 최다 67골 축구 2023.07.09 585
7263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2 인천 축구 2023.07.09 560
7262 프로축구 울산, 5연승 선두 질주…포항 원정 22개월 만에 승리 축구 2023.07.09 522
7261 제대로 효과 본 '고강도'…상대 지쳤지만 여자축구대표팀은 쌩쌩 축구 2023.07.09 572
7260 지소연·이금민과 '3각편대' 이룬 조소현 "아직은 더 맞춰봐야" 축구 2023.07.09 559
7259 프로축구 울산, 포항 꺾고 5연승…전북 조규성 시즌 5호골(종합2보) 축구 2023.07.09 539
7258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5-2 키움 야구 2023.07.09 618
7257 여자 축구대표팀에 역전패한 아이티 감독 "어려운 경기였다" 축구 2023.07.09 567
7256 나성범, 연타석 홈런+2루타…KIA, kt 꺾고 진격의 4연승(종합) 야구 2023.07.09 7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