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대표팀 6일 출국…AVC 챌린저 대회 우승 노린다

뉴스포럼

남자배구대표팀 6일 출국…AVC 챌린저 대회 우승 노린다

빅스포츠 0 214 2023.07.06 00:20

태국, 사우디와 B조 예선…우승해야 FIVB 챌린저컵 출전

인터뷰하는 임도헌 감독
인터뷰하는 임도헌 감독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남자배구 대표팀 임도헌 감독이 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공개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6.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3위)이 세계 무대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

대표팀은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 남자대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6일 떠난다.

임도헌 감독은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왔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AVC 챌린저 대회는 일종의 FIVB 챌린저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다.

이 대회 우승팀은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FIVB 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FIVB 주관 최상위 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로 승격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포인트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국은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대회엔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B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8일 오전 태국(60위)과 조별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르고 9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에 임한다.

한국의 첫 상대인 태국은 박기원 전 대한항공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전력상 한국의 우위가 예상되며, 세계랭킹을 받지 못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팀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세대교체를 위해 간판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등 핵심 멤버를 빼고 현대캐피탈 세터 김명관,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민재, 삼성화재 미들블로커 김준우 등을 선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96 US여자오픈 첫날 선두 김효주 "1R 좋은 성적에 자신감 상승" 골프 2023.07.08 296
7195 '10구단' 소식에 김강선 "이제 소화가 돼…팬들 있는 고양 남길" 농구&배구 2023.07.08 239
7194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2023.07.08 522
7193 프로축구 경남FC, 브라질 출신 레오 임대 영입 축구 2023.07.08 583
719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0 키움 야구 2023.07.08 645
7191 '14m 이글 퍼트' 5언더파 김수지 "우승 기회 오면 잡아야죠"(종합) 골프 2023.07.08 230
7190 [영상] 19세 농구스타에 접근하려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굴욕 농구&배구 2023.07.08 252
7189 첫 월드컵이 20년전…박은선, '최연소 기록' 페어에 "능력 있어" 축구 2023.07.07 590
7188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전 앞둔 벨 감독 "우리 약점 확인할 것" 축구 2023.07.07 565
7187 2026년 월드컵축구 아시아 예선 10월 개막…한국은 11월 첫 경기 축구 2023.07.07 579
7186 소노인터내셔널, KBL에 창단의향서 제출…10구단 후보 기업 선정 농구&배구 2023.07.07 255
7185 유해란, US여자오픈 골프 1R 3언더파 선두 경쟁…린시위 4언더파 골프 2023.07.07 261
7184 모처럼 힘낸 안병훈, PGA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13위 골프 2023.07.07 260
7183 PSG행 유력 이강인, 출국 임박…김민재 메디컬 테스트는 연기 축구 2023.07.07 541
7182 이현중, NBA 서머리그서 오클라호마시티 상대 3득점 1블록슛 농구&배구 2023.07.07 28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