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뛰었던 풀백 영, 38세에 에버턴서 새 출발

뉴스포럼

박지성과 뛰었던 풀백 영, 38세에 에버턴서 새 출발

빅스포츠 0 568 2023.07.11 12:20
애슐리 영
애슐리 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의 베테랑 풀백 애슐리 영(38)이 에버턴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올여름 애스턴 빌라와 계약이 만료된 영이 에버턴 입단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은 프로 20년 차의 베테랑이다.

왓퍼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다.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전북 현대 디렉터)과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맨유에서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우승,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영은 2021년 과거 뛰었던 애스턴 빌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57경기를 소화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윙어로 전성기를 보낸 영은 애스턴 빌라에서는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다.

영은 에버턴이 숀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영입하는 선수다.

에버턴이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가운데 다이치 감독은 지난 1월 부임, 최종전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EPL 잔류를 이뤄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16 고진영, 컷 탈락 아픔 씻고 시즌 3승 사냥…다나오픈 첫 출전 골프 2023.07.11 311
7415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행 지원하는 팀에 끌려 농구&배구 2023.07.11 349
7414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 도전은 계속(종합) 농구&배구 2023.07.11 296
7413 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 홈런더비서 최초 '부자 홈런왕' 야구 2023.07.11 781
7412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13일 개막…2주간 영국 대회 골프 2023.07.11 294
7411 홍천 무궁화컵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 15일 개막 농구&배구 2023.07.11 249
7410 프로축구 포항, U-17 월드컵 대표 출신 공격수 홍윤상 영입 축구 2023.07.11 643
7409 10개 구단 팀명 들어간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야구 2023.07.11 773
7408 '울산 거미손' 조현우, 4년 연장 계약…2027년까지 뛴다 축구 2023.07.11 517
7407 프로야구 SSG 2군서 집단 가혹행위 충격…KBO 상벌위 개최 예정(종합) 야구 2023.07.11 738
7406 프로야구 SSG 2군서 집단 가혹행위 충격…2·3차 추가 가해도 야구 2023.07.11 695
7405 케인 붙잡기 나선 토트넘 새 감독 "이번 주 안으로 면담" 축구 2023.07.11 602
7404 붉은악마 대형 태극기,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기증 축구 2023.07.11 576
열람중 박지성과 뛰었던 풀백 영, 38세에 에버턴서 새 출발 축구 2023.07.11 569
7402 리무진 카트 대여료 36만원…카트피 2010년 대비 24% 이상 올라 골프 2023.07.11 30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