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마무리로 뛰면 연봉↑…SD, 고우석과 경쟁 구도 그리나

뉴스포럼

마쓰이, 마무리로 뛰면 연봉↑…SD, 고우석과 경쟁 구도 그리나

빅스포츠 0 254 2024.01.04 00:20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마쓰이 유키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마쓰이 유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일본인 왼손 마무리 마쓰이 유키(28)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3일 공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쓰이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총액 2천800만달러(약 366억3천만원)를 보장받는다.

여기에 마쓰이는 마무리로 등판하는 경기 수에 따라 다음 해 연봉이 최대 140만달러 상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무리로 15경기를 뛰면 15만달러를 추가로 받고, 이후 25경기·35경기·45경기를 돌파할 때마다 25만달러씩을 추가로 얹는 구조다. 55경기를 넘기면 50만달러가 추가된다.

계약 4년 차까지 매 시즌 55경기 이상 마무리로 출전한다면 연봉 상승 폭은 총 560만달러로, 계약 총액은 3천360만달러로 늘어나는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이러한 조건부 보너스를 붙인 것은 마쓰이를 독려하는 차원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마무리 보직을 쉽사리 보장하진 않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조시 헤이더의 대체자를 일찌감치 낙점하기보단 팀 내 경쟁 구도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날 마침 고우석(25)의 샌디에이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날아들면서 한일 대표 마무리 투수 간 보직 경쟁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생겼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팀 LG 트윈스도 "고우석은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구단이 샌디에이고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고우석도 마무리로 뛰는 경기 수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 조건이 삽입될 가능성이 있다.

고우석은 2017년 데뷔해 작년까지 통산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오승환의 뒤를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

마쓰이는 일본프로야구(NPB) 10시즌 간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거뒀다. NPB 사상 최연소로 200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마쓰이는 2025시즌까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지 않거나 130일 연속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정도의 팔꿈치 부상을 얻지 않는다면, 2026시즌 이후 옵트 아웃(다시 자유계약선수 권리 행사) 권리를 얻는다.

역투하는 LG 고우석
역투하는 LG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3.1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21 KLPGA 5승 김지현, PLK 로고 달고 부활 노린다 골프 2024.01.04 189
16920 고우석, '친구 겸 처남' 이정후와 MLB서 '경쟁 2막 개봉박두' 야구 2024.01.04 245
16919 K리그2 충남아산, 수비수 성제민·공격수 문성민 영입 축구 2024.01.04 197
16918 [프로농구 부산전적] SK 77-74 KCC 농구&배구 2024.01.04 175
16917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4.01.04 184
16916 올림픽 축구대표팀, 14일부터 튀르키예 안탈리아 전지훈련 축구 2024.01.04 202
16915 새로운 전술 예고한 '이정효호' 광주FC, 동계 훈련 시작 축구 2024.01.04 196
열람중 마쓰이, 마무리로 뛰면 연봉↑…SD, 고우석과 경쟁 구도 그리나 야구 2024.01.04 255
16913 프로농구서 법적 공방?…오누아쿠에 뿔난 아반도 측 소송 검토 농구&배구 2024.01.04 189
16912 프로축구 K리그2 천안, 안양서 뛴 김륜도·구대영 영입 축구 2024.01.04 190
16911 '은퇴 예고' 추신수 "한국시리즈 우승, 현역 마지막 모습이길" 야구 2024.01.04 244
16910 K리그2 이랜드, 김도균 감독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 축구 2024.01.04 173
16909 미국 소식통 "고우석, MLB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종합) 야구 2024.01.04 238
16908 추신수 "이정후, 누구보다 MLB에서 성공할 확률 높아" 야구 2024.01.04 236
16907 김태형 롯데 감독, 5월 17일 두산전 원정…SSG와는 개막전 격돌 야구 2024.01.04 2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