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 유해란 "자신감 찾았다"

뉴스포럼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 유해란 "자신감 찾았다"

빅스포츠 0 272 2023.07.12 12:20
유해란의 스윙.
유해란의 스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LPGA투어 다나 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12일(한국시간)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US여자오픈 3주 전부터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유해란은 US여자오픈에 나서기 전에 치른 3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했다.

'왜 이러지'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는 유해란은 "샷 감각도 좋지 않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하지만 유해란은 10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이) 똑바로 가는 것 같아서 이제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유해란은 "첫 메이저 톱10이다 보니 기분이 좋다.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절반을 치른 유해란은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하고 "다만 아무리 잘해도 아쉬운 점이 있다. 내년에는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간다면 더 좋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특히 유해란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부족해서 배울 점들이 많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간다면 점점 더 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US여자오픈을 치르고 대회 장소인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로 이동한 유해란은 "(US여자오픈에서) 코스도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몹시 피곤했는지 연습 라운드 9개 홀을 반쯤 졸면서 쳤다"면서 "일찍 들어가서 쉬고, 내일 나와서 다시 코스를 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현재 컨디션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97 '8연승 히어로' 박준영 역전 2타점 2루타…두산 거침없이 9연승 야구 2023.07.13 693
7496 [프로축구 울산전적] 인천 2-1 울산 축구 2023.07.13 636
7495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7-2 수원FC 축구 2023.07.13 540
7494 올스타전 데뷔 타석 역전포…디아스, MLB 올스타전 MVP 야구 2023.07.13 775
7493 프로축구 1위 울산, 인천에 1-2로 져 올해 첫 홈 경기 패배 축구 2023.07.13 578
7492 '희생플라이 3개' kt, 삼중살 불운 딛고 역전승…키움 6연패 야구 2023.07.13 827
7491 남자 배구대표팀, 몽골 꺾고 AVC 챌린지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3.07.13 283
7490 6월 K리그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윤빛가람…최고 속도는 김인균 축구 2023.07.12 604
7489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축구 2023.07.12 642
7488 MLB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11년 만에 승리…디아스 8회 결승포 야구 2023.07.12 723
7487 프로축구 FC서울, 유한양행과 파트너십 체결 축구 2023.07.12 660
7486 토트넘 '손흥민 백업' 이스라엘 국가대표 솔로몬 영입 축구 2023.07.12 561
7485 야구도 축구처럼…국제 클럽 대항전 WBSC 챔피언스리그 출범 야구 2023.07.12 834
7484 마이애미 땅 밟은 메시, 주말 입단식…"새롭게 도전할 준비돼" 축구 2023.07.12 582
7483 PGA투어는 '노먼 축출', 사우디는 '타이거와 로리' 원했다 골프 2023.07.12 28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