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K리그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윤빛가람…최고 속도는 김인균

뉴스포럼

6월 K리그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윤빛가람…최고 속도는 김인균

빅스포츠 0 603 2023.07.12 18:20

K리그1 '패스 효율성' 1위는 서울 이한범

왼쪽부터 윤빛가람, 김인균, 김진호, 김대원
왼쪽부터 윤빛가람, 김인균, 김진호,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6월 K리그1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공개한 6월 활동량 데이터를 보면 윤빛가람은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총 46.95㎞로 전체 뛴 거리 부문 1위에 올랐다.

K리그 활동량 데이터는 광학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6월 데이터는 K리그1 16∼19라운드, K리그2 16∼18라운드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윤빛가람은 6월 수원FC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FC의 한국영(46.51㎞)과 전북 현대의 류재문(45.50㎞)이 각각 2, 3위에 올랐고, 고승범(수원·44.80㎞)과 오베르단(포항·44.58㎞)이 뒤를 이었다.

최고 속도 부문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이 1위에 올랐다.

김인균은 지난달 10일 광주FC와의 18라운드에서 후반 19분 상대의 역습 때 아사니에게 따라붙어 골라인까지 질주하는 과정에서 시속 36.69㎞를 기록해 안현범(제주·시속 35.35㎞)을 따돌렸다.

스프린트 거리와 횟수에서는 강원FC 소속인 김대원(2천434m)과 김진호(117회)가 각각 1위에 올랐다.

K리그2에선 전체 뛴 거리 서재민(김포·34.75㎞), 최고 속도 김민호(김포·시속 35.89㎞),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에선 김주환(천안, 100회·2천54m)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이한범
서울의 이한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1 '패킹 지수' 1위는 FC서울의 이한범이었다.

패킹 지수는 패스 하나가 동료에게 도달했을 때 그 패스로 제친 상대 선수의 수로, 패스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6월 4경기에서 298분을 소화한 이한범은 313개의 패스를 정확히 보내 383명을 제쳐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한범은 경기당 77분으로, 톱5 선수 중 출전 시간이 가장 적었으나 가장 많은 패킹을 기록했다"며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질 높은 패스를 시도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에서는 서울의 이태석(패스 57·패킹 108), 30m 이상 장거리 부문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의 박승욱(패스 22·패킹 118)이 가장 많았다.

K리그2에서는 부산아이파크의 조위제가 패킹 지수 1위(패스 231·패킹 391)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12 문동주 7⅓이닝 1실점 괴력투…한화, LG에 2-1 짜릿한 승리 야구 2023.07.13 864
7511 두산, SSG에 뒤집기로 파죽의 9연승…KIA도 삼성 꺾고 6연승(종합) 야구 2023.07.13 814
7510 유럽파 GK 윤영글 "수비 리딩 자신…어느 팀과도 맞설 수 있다" 축구 2023.07.13 615
7509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1-1 포항 축구 2023.07.13 548
7508 한국 U-16 여자농구, 호주에 져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3.07.13 272
7507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2-1 LG 야구 2023.07.13 767
7506 kt 강백호, 1군 복귀 이튿날 지명타자 출전…"괜찮다더라" 야구 2023.07.13 793
7505 K리그1 서울, 수원FC에 7-2 대승…울산은 안방서 인천에 덜미(종합) 축구 2023.07.13 612
750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2 전북 축구 2023.07.13 661
750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1-2 롯데 야구 2023.07.13 700
7502 홍원기 키움 감독, 장재영 불펜카드 만지작…"활용도 높아질 것" 야구 2023.07.13 775
7501 NBA, 할리우드 액션에 철퇴…자유투 주고·벌금도 부과 농구&배구 2023.07.13 299
7500 150세이브 이룬 다음 날 재증명한 가치…김재윤 "항상 긴장돼요" 야구 2023.07.13 799
7499 [월드&포토] 한국 여자월드컵 대표팀 시드니 적응훈련…'강하고 담대하라' 축구 2023.07.13 577
7498 뇌출혈 쓰러진 판데르사르 안정 찾아…아내 "생명 위협은 없어" 축구 2023.07.13 60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