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전국을 적신 집중 호우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대거 취소됐다.
KBO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가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중부와 남부 지방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다수 야구장 그라운드가 엉망이 돼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총 46경기로 늘어났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