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15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수들이 쏜다 시즌 2'를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관전하는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주는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선수협회는 올해에는 팬 6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선수협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나와 있다.
선수협회 회장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현수는 "각 팀이 야구장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큰 노력을 하고 있어 선수들과 팬들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서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프로야구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에코백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