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주말 경기가 이틀 연속 매진 됐다.
kt 구단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구장 일대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 거센 소나기가 내려 경기 시작 여부가 불투명했다.
야구팬들은 빗줄기가 걷히자 경기장에 몰리기 시작했고, 경기 시작 50분 만인 5시 50분에 좌석 1천8천700석이 모두 팔렸다.
kt는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하고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타이기록도 세웠다.
kt는 올해 4차례 매진을 달성했다.
kt가 한 시즌 4차례 매진을 기록한 건 2015년, 2017년, 2022년에 이어 4번째다.
올해 10개 구단 전체 매진 경기는 31경기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