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김승기 감독 "오누아쿠도 아반도에게 사과하고 싶어 한다"

뉴스포럼

소노 김승기 감독 "오누아쿠도 아반도에게 사과하고 싶어 한다"

빅스포츠 0 192 2024.01.06 00:21
쓰러진 렌즈 아반도
쓰러진 렌즈 아반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치나누 오누아쿠가 크게 다친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5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 앞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누아쿠도 사과를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랑 같이 (아반도에게) 찾아가서 (상태를) 보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아반도가) 빨리 완쾌해서 경기에 뛰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오누아쿠가) 이야기한다. (오누아쿠도) 미안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누아쿠는 경기 도중 아반도를 밀친 행위로 최근 프로농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정관장의 경기 2쿼터 도중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한 아반도를 뒤에서 밀었고, 아반도는 중심을 잃고 떨어져 크게 다쳤다.

허리뼈 두 곳이 부러졌고,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등 진단도 받았다. 회복까지 최소 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식사 등 최소한의 거동을 빼면 뼈를 붙이기 위해 누운 채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지난달 30일 KBL 재정위는 오누아쿠가 비신사적 행위를 저질렀다며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소노의 오누아쿠
소노의 오누아쿠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그러나 징계와 별개로 아반도는 오누아쿠에게 도의적 사과를 받지 못해 마음이 상했다는 게 정관장 구단 설명이다.

아반도와 정관장은 선수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의 큰 부상이라고 본다.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탄력을 이용한 고공 플레이가 강점인 만큼, 운동능력 저하가 곧 선수로서 경쟁력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에서 아반도와 신경전을 벌였던 김진유는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오누아쿠는 직접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단 직원을 통한 사과는 전했으나 이게 오누아쿠의 진심이 맞는지 아반도 측은 의심하고 있다.

정관장에 따르면 아반도 측은 경기 중 고의적 상해 행위가 인정돼 피해 보상이 이뤄진 사례를 알아보는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33 박흥식 수석·김한수 타격…두산, 2024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야구 2024.01.06 274
17032 3점 콘테스트 출전 오재현 "수비 없으면 내가 더 잘 넣을 수도" 농구&배구 2024.01.06 186
17031 베테랑 공격수 김승대, 포항 떠나 K리그1 대전으로 이적 축구 2024.01.06 187
열람중 소노 김승기 감독 "오누아쿠도 아반도에게 사과하고 싶어 한다" 농구&배구 2024.01.06 193
17029 KB, 여자농구 퓨처스리그 최다 다섯번째 우승 농구&배구 2024.01.06 165
17028 아데토쿤보 44점 폭발…NBA '신인류' 웸반야마에 판정승 농구&배구 2024.01.06 169
17027 K리그1 강원FC, 중원 보강…미드필더 김이석·이상헌 영입 축구 2024.01.06 180
17026 쓰리에이치, 프로골퍼 장하나·전우리와 후원 계약 골프 2024.01.06 158
17025 '7년 만의 재도전' 김학범 "제주를 원정팀의 지옥으로 만들겠다" 축구 2024.01.06 201
17024 닻 올린 김기동호 FC서울…"레크리에이션인데 힘들어하네?" 축구 2024.01.06 206
17023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서 힘찬 출발…1R 8언더파 공동 2위(종합2보) 골프 2024.01.06 169
17022 K리그1 챔피언 울산, 김주환·심상민 영입해 수비 보강 축구 2024.01.06 178
17021 프로야구 삼성, 베테랑 불펜 임창민과 2년 8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4.01.06 294
17020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2024.01.06 153
1701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7-61 소노 농구&배구 2024.01.06 16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