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9위)의 2023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 상대가 가려졌다. '복병' 바레인(79위)이다.
바레인은 13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대학에서 열린 2023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8강에서 호주(37위)를 세트스코어 3-1(25-19 25-22 18-25 25-18)로 꺾었다.
이미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바레인과 14일 오후 6시 30분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세트 점수 3-0으로 격파하며 조1위로 12강에 올랐고, 몽골과 12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8강전 없이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과 바레인은 14일 오후 6시 30분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으면 결승에선 베트남-태국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이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