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덴마크 프로축구 FC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첫 훈련을 소화하며 데뷔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미트윌란 12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규성의 팀 훈련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전했습니다.
'첫 번째 트레이닝 세션 완료'라는 제목의 1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조규성이 웃는 모습으로 러닝 머신 위에서 뛰며 엄지를 들어 올리는 모습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미니 게임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계약기간 5년의 장기 계약을 맺은 조규성의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트윌란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2시 비도브레와 홈구장인 MCH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르다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면서 몸 상태가 좋은 조규성으로서는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데뷔전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FC Midtjylland 트위터·KF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