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PSG와 이강인 차출 조율 중…긍정적으로 생각"

뉴스포럼

황선홍 감독 "PSG와 이강인 차출 조율 중…긍정적으로 생각"

빅스포츠 0 546 2023.07.15 00:22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해외파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 박규현 포함

물 마시는 황선홍 감독
물 마시는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에 대해 새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계속해서 교감해왔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면서도 "PSG로 이적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바람에 앞으로 조율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9월 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완전체로 소집할 예정인데, 9월 12일까지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은 의무 차출이라 문제가 없다"며 "아시안게임 첫 경기(9월 19일)까지 남는 기간은 구단에서 허락하지 않는다면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가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항저우 AG'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이어 "대회 기간의 협조 요청은 어느 정도 끝난 상황이지만, 애매하게 걸린 6일간의 시간을 풀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와는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한 조율이 거의 끝난 상태였다"며 "당연히 조율될 걸로 생각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등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은 "문제없다"고 힘줘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소통한 뒤 활용법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메인 포지션과 플랜B 포지션을 구상은 했지만,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좋은 선수고, 개인 능력도 존중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라고 말했다.

이어 "11명, 22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한 방향을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강인은 현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팀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그래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그래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Comments

번호   제목
7675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대구 축구 2023.07.16 501
7674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3.07.16 502
7673 사흘 내내 보기 없는 박지영,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선두 질주 골프 2023.07.16 259
7672 EPL 웨스트햄, 라이스 이적 발표…"역대 영국 최고 이적료" 축구 2023.07.16 559
7671 EPL 승격팀 루턴 타운, 홈구장 리모델링 공사로 홈 개막전 연기 축구 2023.07.15 497
7670 김주형·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종합) 골프 2023.07.15 343
7669 이정은, LPGA 다나오픈 2R 7언더파…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 골프 2023.07.15 273
7668 '메시'는 남 이야기…'직업' 인정 못 받는 아르헨티나 여자 축구 축구 2023.07.15 580
7667 노시환까지 배워간 스위퍼…페디 "안 배워도 될 것 같은데…" 야구 2023.07.15 680
7666 갑작스러운 2군행…배영수 코치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 야구 2023.07.15 768
7665 하루짜리 계약하고 바로 은퇴?…레전드 예우한 MLS 포틀랜드 축구 2023.07.15 558
7664 류현진, 16일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등판…65개 투구 예정(종합) 야구 2023.07.15 776
7663 샌디에이고 김하성,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적시타+호수비' 야구 2023.07.15 774
7662 최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어 후반기 첫 경기서도 홈런(종합) 야구 2023.07.15 758
7661 류현진, 이제는 트리플A 등판…16일 오전 세 번째 재활 경기 야구 2023.07.15 74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