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떠난 황의조, 입지 좁은 노팅엄으로 조기 복귀

뉴스포럼

노리치 시티 떠난 황의조, 입지 좁은 노팅엄으로 조기 복귀

빅스포츠 0 250 2024.01.10 12:20

출전 기회 찾아 노팅엄 떠났는데…임대 4개월여 만에 원소속팀으로

일어서는 황의조
일어서는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공격수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를 떠나 노팅엄 포리스트(이상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본래 임대 기간은 1년이었으나 130일 만에 조기 복귀한 것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9일(현지시간) 황의조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 역시 "(황의조가) 몇 달간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임대 종료를 알렸다.

2022년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하면서 EPL 입성에 성공했던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K리그1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를 선택했던 황의조는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고,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정작 2023-2024시즌 개막 이후에는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챔피언십의 노리치 시티로 향해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조기 복귀로 경력이 꼬이는 모양새가 됐다.

노팅엄에서는 황의조의 입지가 좁다. 노팅엄은 올 시즌 들어 황의조를 한 경기도 쓰지 않았다.

노팅엄은 크리스 우드가 7골로 최다 득점자다. 뒤를 이어 타이워 아워이니, 안토니 엘랑가가 나란히 4골을 넣었다.

노리치 시티는 황의조의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한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벤치로 향하는 황의조
벤치로 향하는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영국 BBC방송은 황의조의 부상을 조기 복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언급했다.

BBC는 "황의조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겪고 있다. 6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원소속팀 노팅엄은 올 시즌 1부에서 5승 5무 10패를 거뒀다. 승점 20을 쌓은 노팅엄은 강등권에서 멀어지는 게 목표다. 18위 루턴 타운(4승 3무 12패·승점 15)과 승점 차는 5다.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도 사태 초기에는 인터뷰 등을 통해 황의조에 대한 지지를 표했으나 협회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황의조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221 가브리엘 이어 빅톨…이정효호 광주, 195㎝ 브라질 공격수 영입 축구 2024.01.10 254
17220 좌완 이마나가, MLB 컵스와 계약할 듯…좁혀지는 류현진 행선지 야구 2024.01.10 297
17219 토트넘, 베르너 임대 영입 확정…손흥민 아시안컵 공백 대체 축구 2024.01.10 245
17218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 "올해는 메이저 우승컵과 인연을" 골프 2024.01.10 192
17217 '공 뺏겨 속공 주면…'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마성의 작전' 농구&배구 2024.01.10 176
17216 이정후 선택한 SF 자이디 사장 "외야 슬러거 영입할 수도 있어" 야구 2024.01.10 325
17215 마이너리그 최초 여자 감독 볼코벡, 마이애미 임원으로 이적 야구 2024.01.10 354
열람중 노리치 시티 떠난 황의조, 입지 좁은 노팅엄으로 조기 복귀 축구 2024.01.10 251
17213 ESPN "손흥민 보유한 한국,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인가" 축구 2024.01.10 252
17212 오타니 때문에…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법 변경하나 야구 2024.01.10 306
17211 매킬로이 "내 꿈은 새로운 월드투어…새 시장에 눈 돌려야" 골프 2024.01.10 182
17210 K리그1 대전, 권찬수 골키퍼 코치·신수진 코치 선임 축구 2024.01.10 278
17209 NBA 인디애나의 창, 보스턴의 방패 뚫었다…133-131로 승리 농구&배구 2024.01.10 192
17208 김시우, 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 도전…안병훈 상승세도 주목 골프 2024.01.10 205
17207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4.01.10 1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