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우리카드 '천적' 굳히기…4연승으로 4위 탈환

뉴스포럼

OK금융그룹, 우리카드 '천적' 굳히기…4연승으로 4위 탈환

빅스포츠 0 165 2024.01.11 00:21
공격하는 레오
공격하는 레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레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1.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올 시즌 우리카드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1(25-19 25-15 21-25 25-23)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승점 33·12승 10패)은 현대캐피탈(승점 31·9승 13패)을 제치고 리그 4위를 탈환했다.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대결에서 3승(1패)째를 낚아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OK금융그룹은 1, 2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3라운드에서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석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우리카드(승점 42·15승 7패)는 선두를 유지하긴 했으나 시즌 첫 3연패로 침체한 분위기를 돌리지 못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주전 세터를 한태준에서 이승원으로 바꾸며 연패 탈출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우리카드 마테이 공격
우리카드 마테이 공격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우리카드 마테이가 공격하고 있다. 2024.1.10 [email protected]

OK금융그룹은 1세트 중후반 우위를 점했다.

OK금융그룹은 19-17에서 상대 범실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신호진(각 2점)의 득점을 묶어 24-18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진상헌이 세터 곽명우의 토스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해 1세트를 가뿐히 가져왔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OK금융그룹의 공격 성공률(60.86%)은 우리카드(33.33%)의 두 배에 육박했다. 수비가 무너진 우리카드의 리시브 효율은 10.0%에 그쳤다.

3-2에서 서브권을 가져온 OK금융그룹은 레오의 강서브를 앞세워 11-2로 달아났다.

레오의 서브는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했다. 서브 에이스도 2개 나왔다.

OK금융그룹 박창성과 박성진은 23-15에서 상대 김지한의 스파이크를 연달아 블로킹했다.

접전 펼치는 마테이-레오
접전 펼치는 마테이-레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우리카드 마테이와 OK금융그룹 레오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24.1.10 [email protected]

우리카드는 3세트 6득점으로 살아난 김지한을 앞세워 한 세트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접전이 이어진 4세트 11-11, OK금융그룹이 블로킹 철벽을 가동해 균형을 깼다.

송희채와 레오의 강타로 앞서간 OK금융그룹은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과 송희채가 차례로 가로막기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바야르사이한은 17-12에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의 후위 공격을 차단한 뒤 거세게 포효하기도 했다.

세트 막판 23-21로 쫓기기도 했으나 역시 레오가 경기를 끝냈다.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를 쌓은 레오는 24-23에서도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레오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6점을 터뜨렸고, 신호진(11점)과 차지환(10점)이 지원 사격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공을 퍼 올린 리베로 부용찬도 숨은 공신이었다.

우리카드에선 마테이가 35점, 김지한이 11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용찬
부용찬 '몸 날려 디그'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부용찬이 몸을 날려 디그하고 있다. 2024.1.1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251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4.01.11 184
17250 'K리그1 승격' 김천에 이문선·서동명 코치 등 합류 축구 2024.01.11 218
17249 '데이비스 41점 폭발' NBA 레이커스, 접전 끝 토론토 잡고 2연승 농구&배구 2024.01.11 174
열람중 OK금융그룹, 우리카드 '천적' 굳히기…4연승으로 4위 탈환 농구&배구 2024.01.11 166
17247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드라이버 3종 공개 골프 2024.01.11 179
17246 OK 4연승 뒤에는 '작은 거인' 부용찬…감독도, 레오도 '엄지척' 농구&배구 2024.01.11 185
17245 롯데자이언츠 최준용, 부산 학교체육 홍보대사로 뛴다 야구 2024.01.11 248
17244 프로농구 전반기 홈 관중 1위…창원 LG 세이커스 인기 '후끈' 농구&배구 2024.01.11 262
17243 샌디에이고 고우석, 새 등번호 21번 선택…19번은 구단 영구결번 야구 2024.01.11 308
17242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장유빈,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골프 2024.01.11 192
17241 MLB 지역방송 파산으로 2년 연속 골머리…WS 우승팀도 불안 야구 2024.01.11 311
17240 침통한 배구계, 세상 떠난 최홍석 추모…OK는 근조 리본 농구&배구 2024.01.11 168
17239 MLB 부사장 만난 오세훈…'서울시리즈'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야구 2024.01.11 297
17238 K리그1 대전, 김포서 뛴 공격수 송창석 영입 축구 2024.01.11 212
17237 새 KIA 투수 크로우 "전 KBO리거 와이드너와 대학시절 룸메이트" 야구 2024.01.10 3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