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 멀티 골…K리그2 성남, 부산 꺾고 두 달 만에 승리

뉴스포럼

진성욱 멀티 골…K리그2 성남, 부산 꺾고 두 달 만에 승리

빅스포츠 0 563 2023.07.17 00:22
16일 부산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성남 진성욱(오른쪽에서 두 번째)
16일 부산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성남 진성욱(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진성욱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경기에서 2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의빈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성남은 전반 추가 시간 진성욱의 중거리포로 2-0을 만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 것을 간파한 진성욱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오른발로 길게 내찬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진성욱은 후반 24분 역시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가로채 이번엔 페널티 지역 앞까지 몰고 들어간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6월 말 성남으로 임대된 진성욱은 임대 이적 후 첫 득점을 '멀티 골'로 장식했다.

부산은 후반 29분 라마스, 38분 황준호의 연속 득점으로 2-3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5월 20일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꺾은 이후 리그 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었던 성남은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

6승 7무 7패, 승점 25의 성남은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한 부산은 9승 7무 4패, 승점 34로 4위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795 여자농구 신한은행·KB, 일본 서머캠프 마지막 경기 승리 농구&배구 2023.07.18 248
7794 서울시교육청, 프로야구 단장 아들 '학폭' 논란에 '조치 없음' 야구 2023.07.18 702
7793 튀르키예 여자배구, VNL서 처음으로 우승 축배 농구&배구 2023.07.18 236
7792 AT마드리드와 친선전 앞두고 26일 K리거 팬사인회·축구 클리닉 축구 2023.07.18 534
7791 6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에 울산 바코…4경기 5골 1도움 축구 2023.07.18 509
7790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룰 착각으로 7벌타 골프 2023.07.18 271
7789 WK리그 득점왕 문미라 "마무리가 내 강점…월드컵 8강 가고파" 축구 2023.07.18 523
7788 대표팀 다녀온 GS칼텍스 문지윤, 이 갈았다 "부족한 부분 느껴" 농구&배구 2023.07.18 231
7787 美 세컨드젠틀맨, 女월드컵 대표단 이끌고 뉴질랜드 방문 축구 2023.07.18 526
7786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재차 일축…"아직 EPL서 할 일 많아" 축구 2023.07.18 528
7785 NBA 스타 커리,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 우승 골프 2023.07.17 245
7784 PGA 투어 신인 노르만,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강성훈 67위 골프 2023.07.17 289
7783 유럽 최강 그랜트, LPGA투어 첫 우승…한국 선수 톱10 '전무' 골프 2023.07.17 247
7782 K리그1 울산 박용우, UAE 알 아인 이적…18일 전훈캠프 합류 축구 2023.07.17 507
7781 한국청소년스포츠동아리연맹, 17∼18일 중고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7.17 24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