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NC 트레이드…우완 채지선↔외야수 최승민(종합)

뉴스포럼

프로야구 LG-NC 트레이드…우완 채지선↔외야수 최승민(종합)

빅스포츠 0 680 2023.07.19 00:20

대주자 필요했던 LG가 요청…NC는 부상 많은 불펜진 강화

역투하는 채지선
역투하는 채지선

2020년 10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두산 투수 채지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8일 우완 투수 채지선(28)과 외야수 최승민(27)을 맞바꿨다.

LG에서 NC로 이적한 채지선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1년 LG에 트레이드됐다.

1군에 오른 2020년부터 55경기에 등판해 54이닝을 던져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올렸다.

작년부터는 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었다. 올해 2군 17경기에서 17⅓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승민은 2015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해 1군에서는 116경기를 뛰고 타율 0.297, 5타점, 32득점, 16도루를 남겼다.

올해는 2군에서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OPS(출루율+장타율) 0.527을 기록했다.

NC 중견수 최승민의 호수비
NC 중견수 최승민의 호수비

2020년 4월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9회초 2사 1,2루에서 NC 중견수 최승민이 롯데 김대륙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잡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트레이드는 대주자 자원이 필요했던 LG가 NC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대주자를 수행해온 LG 신민재는 서건창이 부진으로 말소되면서 지난 5월 말부터 2루수로 뛰고 있다.

신민재는 2루수로 출전한 전반기 28경기에서 87타수 29안타(타율 0.333)를 치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대주자로 나선 경기 등 전반기 성적은 66경기 타율 0.344(96타수 36안타), 7타점, 21도루다.

LG 관계자는 "최승민은 빠른 주력으로 대주자로서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구원투수 이탈이 많은 NC는 LG로부터 불펜 자원을 받아냈다.

우완 김진호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1군에서 빠져있고 좌완 임정호는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임선남 NC 단장은 "채지선은 직구의 구위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며 "투수진 뎁스를 강화하고 특히 불펜 운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53 GS칼텍스 강소휘의 당찬 각오 "V리그, AG, FA 모두 잡겠다" 농구&배구 2023.07.19 224
7852 유원골프재단, 꿈나무 장학사업에 9천만원 후원 골프 2023.07.19 228
7851 한국배구연맹, 미카사와 공식사용구 계약…컵대회부터 도입 농구&배구 2023.07.19 235
7850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원 '아시아 역대 최고'(종합) 축구 2023.07.19 529
7849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 축구 2023.07.19 587
7848 바이에른 뮌헨 이적 김민재, 나폴리 팬들에게 작별 인사 축구 2023.07.19 533
7847 유럽 2시즌 만에 '월드 클래스'로…독일 1강 뮌헨 향하는 김민재 축구 2023.07.19 536
7846 황준서·조대현·이승민 등 18세 이하 청소년야구대표 확정 야구 2023.07.19 722
7845 규정도 모른 축구협회의 헛발질…황선홍호 '엔트리 1장' 날리나 축구 2023.07.19 556
7844 이승엽의 두산, 후반기 첫 경기 승리하면 구단 최다 타이 10연승 야구 2023.07.19 703
7843 [1보] 검찰, '입단비리' 안산FC 대표 압수수색 축구 2023.07.19 536
7842 김영규,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2라운드 취소 골프 2023.07.19 217
7841 '1골 1도움' 인천 제르소, K리그1 23라운드 MVP 축구 2023.07.19 588
7840 GS칼텍스, 일본 팀과 연습경기서 조직력 점검…문지윤 13득점 농구&배구 2023.07.19 217
783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3.07.19 48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