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은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의 수비수 최병찬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천 최병찬에 대해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전날 평가회의에서 최병찬의 행위가 상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반칙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퇴장이 적용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병찬은 지난 15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공을 두고 경합하던 도중 김포 송창석의 발목을 스터드로 밟아 옐로카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