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한 수비수 이지솔을 영입했다.
강원 구단은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지솔을 영입했다. 임창우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떠난다"고 밝혔다.
2018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중앙 수비수 이지솔은 2022년 제주로 적을 옮겼다. K리그에서 총 90경기를 소화했다.
2019년에는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 팀의 후방을 지키며 정정용호가 결승 무대를 밟는 데 일조했다.
강원은 "이지솔은 발이 빠른 수비수로 빌드업 과정에서 공수 전환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지솔은 "각오를 말로 표현하지 않겠다. 경기장에서 직접 판단하실 수 있도록 몸소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