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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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46위

빅스포츠 0 189 02.08 12:21
김동찬기자
장유빈의 LIV 골프 프로필 사진
장유빈의 LIV 골프 프로필 사진

[LIV 골프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2025시즌 개막전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2천5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기록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3타를 친 장유빈은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뛰어든 장유빈은 이번 대회가 LIV 골프 데뷔전이다.

장유빈의 현재 성적은 중위권인 공동 27위 선수들과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는 있다.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16언더파 128타를 치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는 2타 차이다.

욘 람(스페인)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장유빈과 같은 아이언 헤즈 GC 소속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2언더파 142타, 공동 41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앤서니 김(미국)은 이븐파 144타, 53위로 8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2천만원), 최하위인 54위를 해도 한국 돈으로 7천만원이 넘는 5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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