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

뉴스포럼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

빅스포츠 0 351 2023.07.31 00:22
조소현, 모로코 수비를 지나
조소현, 모로코 수비를 지나

(애들레이드=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대 모로코 경기. 전반 한국 조소현이 모로코 수비를 피해 공격을 펼치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

(애들레이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FA 랭킹 17위)은 30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FIFA 랭킹 72위)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25일 콜롬비아(FIFA 랭킹 25위)와 1차전에서 0-2로 패한 우리나라는 2패를 기록, 조 최하위가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어 열리는 독일(FIFA 랭킹 2위)과 콜롬비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다.

모로코는 전반 6분 하나네 아이트 엘 하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머리로 받아 넣은 득점을 경기 끝날 때까지 잘 지켰다.

아랍권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온 모로코는 역사적인 대회 1호 골과 첫 승리를 모두 한국을 상대로 기록했다.

한국은 8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86 두 딸 엄마에서 국가대표 포수로…여자야구 최민희의 도전 야구 2023.07.31 393
8585 삼성도 상승세…프로야구, 5년 만에 '4할 승률' 꼴찌 나올까 야구 2023.07.31 400
8584 MLB 관계자 방한해 내년 다저스-파드리스 개막전 시설 점검 야구 2023.07.31 420
8583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31 390
8582 [PGA 최종순위] 3M오픈 골프 2023.07.31 351
8581 꼴찌 추락한 MLB 전통의 명가 세인트루이스, 주축 투수 트레이드 야구 2023.07.31 422
8580 삼성 스마트TV로 여자 월드컵 하이라이트 본다…FIFA+ 채널 론칭 축구 2023.07.31 362
8579 호지스, PGA 투어 3M오픈 우승…김성현은 공동 27위 골프 2023.07.31 194
8578 잘 나가던 김하성, 홈 쇄도하다 어깨 부상…포수와 충돌 야구 2023.07.31 359
8577 이민자의 딸이 휘날린 프랑스국기…부티에, 에비앙챔피언십 제패(종합) 골프 2023.07.31 191
8576 황의조, 프리시즌 5G 연속 출전…노팅엄은 에인트호번에 0-1 패 축구 2023.07.31 354
8575 K리그1 수원, 8월 5일 열릴 '수원더비' 예매 시작 축구 2023.07.31 325
8574 홍현석, 벨기에 프로축구 개막전서 어시스트…팀은 3-2 승리 축구 2023.07.31 346
8573 [여자월드컵] 한국-모로코, 女축구 대하는 같은 사명감·엇갈린 희비 축구 2023.07.31 338
8572 [여자월드컵] '큰 무대' 가고픈 WK리그 1순위 천가람 "신선한 충격받아" 축구 2023.07.31 3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