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안양서 '제2의 조규성' 박재용 영입

뉴스포럼

K리그1 전북, 안양서 '제2의 조규성' 박재용 영입

빅스포츠 0 451 2023.07.21 00:20

전주대 출신 윤도원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

박재용
박재용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덴마크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박재용(23)과 윤도원(22)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전북 구단은 FC안양 소속의 공격수 박재용과 전주대 출신의 공격수 윤도원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재용은 안양 유스 우선 지명 출신으로 인천대에서 2년간 활약하다가 지난해 안양으로 '콜업'되며 프로로 데뷔했다.

193㎝의 큰 키를 이용해 펼치는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박재용은 데뷔 시즌 21경기 2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윤도원
윤도원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에는 18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리며 안양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고,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박재용은 안양 유소년팀 출신으로 안양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과 포지션, 성장 과정이 비슷해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재용은 "'포스트 조규성'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전북에서 증명해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도원은 경기 의정부 광동고, 전주대를 거친 장신(198㎝) 공격수다.

스트라이커에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헤더와 몸싸움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재용은 조규성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윤도원은 50번을 배정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44 [여자월드컵] 개막 전 8강 목표…현실은 세계 72위 모로코에도 '충격패'(종합) 축구 2023.07.31 364
8543 LG 최원태, 이적 후 첫 경기서 완벽투…우승 향한 '화룡점정'(종합) 야구 2023.07.31 417
8542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 축구 2023.07.31 348
8541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산 2-1 천안 축구 2023.07.31 308
8540 '이현규 극장골' K리그2 12위 안산, 천안 꺾고 9연패 뒤 2연승 축구 2023.07.31 355
8539 1위 LG, 두산전 스윕하고 4연승…최원태 이적 후 완벽투 승리 야구 2023.07.31 416
8538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종합) 축구 2023.07.31 334
8537 [여자월드컵 중간순위] H조(30일) 축구 2023.07.31 339
8536 [여자월드컵] 23년 만에 반복된 한국 축구 '애들레이드의 아픔' 축구 2023.07.31 346
8535 [여자월드컵] 부상 악재·이른 실점에 발목…'첫 출전' 모로코도 못 넘은 한국 축구 2023.07.31 359
853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0-0 두산 야구 2023.07.31 377
8533 염경엽 감독, 감기 걸린 플럿코 질책 "책임 있는 몸 관리 필요" 야구 2023.07.31 424
8532 이민자의 딸이 휘날린 프랑스국기…부티에, 에비앙챔피언십 제패 골프 2023.07.31 238
8531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10-6 키움 야구 2023.07.31 375
8530 '선제골' 데파이 "이강인 잘 모르지만 한국 축구 인상적" 축구 2023.07.31 3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