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투치의 새 이름은 '강투지'…"강하고 투지 넘치게"

뉴스포럼

강원FC 투치의 새 이름은 '강투지'…"강하고 투지 넘치게"

빅스포츠 0 492 2023.07.20 00:20

김병지 대표이사 "투치, 설명 듣더니 흔쾌히 수락"

'강투지'로 새로 시작하는 강원FC의 투치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외국 선수 투치가 등록명을 '강투지'로 바꿨다.

강원 구단은 19일 "투치가 등록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남은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적의 중앙 수비수 투치의 본명은 마르코 투치다.

본래 등록명 투치에 강원의 '강'을 추가해 강원의 아들이 되겠다는 뜻에서 '강투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구단은 전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팀의 후방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투치가 흔쾌히 수락했다"며 "새 이름을 달고 팀의 대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전부터 '강투지'로 출전할 투치는 "특별한 한국 이름이 생겨 기쁘다. 강하다는 뜻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처럼 강하고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941 K리그1 전북, 안양서 '제2의 조규성' 박재용 영입 축구 2023.07.21 436
7940 한국 남자축구, FIFA 랭킹 두 달 연속 28위 축구 2023.07.21 491
7939 '배구팀 무단이탈' 조송화, 계약해지 무효소송 2심도 패소 농구&배구 2023.07.21 215
7938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여름·민상기·강상윤 등 영입 축구 2023.07.21 462
7937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21 592
7936 MLB 마이애미 3루 코치, 파울 타구에 맞아 다리 골절 야구 2023.07.21 602
7935 K리그1 수원, 최연소 준프로 배출…16세 박승수와 계약 축구 2023.07.21 448
7934 양키스도 무서워하는 오타니…한 경기서 4볼넷 야구 2023.07.20 650
7933 야구국가대표 전임감독 부활…피치클록·승부치기 2024년 도입 야구 2023.07.20 680
7932 [여자월드컵] 독일 수비수 클라인헤르네에 플레이보이 '촬영 제안' 축구 2023.07.20 500
7931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김인경, 이경훈에 링크스 '특별과외' 골프 2023.07.20 255
7930 최지만, 2사 만루서 역전 결승 적시타…좌투수 상대로 '쾅' 야구 2023.07.20 672
7929 전국 131개 골프장, 여름철 혹서기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2023.07.20 270
7928 맨체스터시티 마레즈, 이적료 490억원에 사우디 리그 진출할 듯 축구 2023.07.20 497
7927 여자월드컵 개막 앞둔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총격…3명 사망(종합) 축구 2023.07.20 48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