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뉴스포럼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빅스포츠 0 139 02.01 00:22
김동찬기자
김광현의 투구 모습
김광현의 투구 모습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시즌 첫 불펜 투구를 했다.

SSG는 31일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피칭을 했다"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2025시즌 SSG 주장을 맡은 김광현은 "오늘 첫 불펜 투구여서 몸 상태 점검에 중점을 뒀다"며 "70∼80% 정도로 던지며 팔 상태가 괜찮은지 체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올해 반드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김광현은 12승 10패, 평균 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SSG 노경은
SSG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또 2024시즌 홀드왕 노경은(40)도 시즌 첫 불펜 투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4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시속 143㎞를 찍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8승 5패, 38홀드, 평균 자책점 2.90으로 호투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 이상의 성적을 냈다.

노경은은 "전체적인 느낌이 좋았다"며 "하체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꼬임 등 전체적인 균형을 신경 쓰며 던졌는데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헌호 SSG 투수코치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을 잘 만들어왔고, 특히 고참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준비해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14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52-47 삼성생명 농구&배구 02.03 226
33013 이정후, 프로야구 키움 애리조나 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야구 02.03 179
33012 다시 독주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정관장 꺾고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2.03 179
33011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2.03 179
33010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6-82 DB 농구&배구 02.03 163
33009 선두 질주 흥국생명의 힘찬 '반등'…비결은 끊임없는 훈련 농구&배구 02.03 167
33008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72-69 삼성 농구&배구 02.03 141
33007 [부고] 임관휘(춘천시 축구협회장)씨 장모상 축구 02.02 249
33006 울버햄프턴, 팀 최다득점자 쿠냐와 2029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2.02 165
33005 반즈 조언으로 '나쁜 남자' 변신 결심한 롯데 좌완 김진욱 야구 02.02 157
33004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4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2.02 155
33003 김민재 풀타임·케인 멀티골…뮌헨, 킬 꺾고 리그 6연승 축구 02.02 148
33002 '다저스 팬페스트' 김혜성 "슈퍼스타 사이에서 저도 잘해야죠"(종합) 야구 02.02 170
33001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보며 다저스 응원…빠른공 대처에 집중"(종합2보) 야구 02.02 249
33000 미드필더 정호연, 광주 떠나 미국 MLS 미네소타 입단 축구 02.02 14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