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뉴스포럼

"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빅스포츠 0 155 01.28 12:21
롯데 선발 윌커슨 QS
롯데 선발 윌커슨 QS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 경기. 7회 말 롯데 선발 윌커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년과 202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에런 윌커슨(35)이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윌커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윌커슨은 지난 2023년 시즌 도중 KBO리그 롯데와 계약해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재계약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6⅔이닝을 소화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특히 윌커슨은 평소 "볼넷은 재앙의 시작이다", "볼넷을 내줄 바에는 비거리 8천200m짜리 홈런을 맞겠다", "출루하고 싶다면 (안타를 쳐서) 나가라"는 등 볼넷을 극도로 싫어하는 발언을 남겼다.

윌커슨은 2024년 196⅔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허용, 9이닝당 볼넷 허용 1.24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최소를 기록했다.

윌커슨이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한 건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2019년이다.

윌커슨의 통산 MLB 성적은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8이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윌커슨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에서 선발 혹은 롱 릴리프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0-53 신한은행 농구&배구 02.04 148
33055 화천군, 파크골프 올 시즌 돌입…산천어축제와 바통터치 골프 02.04 150
33054 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축구 02.04 164
33053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일 26일로…정몽규 등 후보 자격 그대로 축구 02.04 149
33052 춘천시,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 4월 설치…4천석 규모 축구 02.04 144
33051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김천 상무 연고 협약 기간 '1년 연장' 축구 02.04 135
33050 [부고] 김상준(성균관대 농구부 감독)씨 동생상 농구&배구 02.04 126
33049 NC 라일리·로건,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KBO 공인구 적응 야구 02.04 144
33048 프로농구 2위 현대모비스, 외곽포 겸비한 빅맨 이대헌 영입 농구&배구 02.04 142
33047 여자농구 선두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5라운드 전승 행진 농구&배구 02.04 181
33046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종합) 골프 02.04 128
33045 올리브영 아이디얼포맨, 토트넘 홋스퍼 특별 에디션 출시 축구 02.03 167
33044 아스널, 맨시티에 대승…루이스-스켈리는 홀란에 통쾌한 복수 축구 02.03 161
33043 염승원, 이영민 타격상…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 5일 개최 야구 02.03 181
33042 2025시즌 K리그1 공인구는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 축구 02.03 15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