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맨프레드 커미셔너 임기 2029년 1월까지 4년 연장

뉴스포럼

MLB, 맨프레드 커미셔너 임기 2029년 1월까지 4년 연장

빅스포츠 0 505 2023.07.27 12:21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를 총괄하는 롭 맨프레드(64) 커미셔너가 5년 더 메이저리그(MLB)를 이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투표를 통해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임기를 2029년 1월까지 4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변호사 출신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1998년 커미셔너 사무국에 부사장으로 입사해 노사 협약 등 주로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5월 1월 구단주 회의에서 전임 버드 셀리그의 뒤를 이어 5년 임기의 제10대 커미셔너로 선출된 맨프레드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2025월 1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그는 재임 기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와 충돌하며 2021년 12월 직장폐쇄를 단행하기도 했으나 2022년 3월 큰 손실 없이 새 단체협약(CBA)을 맺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 피치 클록 도입 ▲ 수비 시프트 금지 ▲ 베이스 크기 확대 등 개혁안 추진해 전반기에만 8% 이상의 관중 증가를 이끄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연고지를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내년 3월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전을 개최하는 등 메이저리그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시 한번 임기를 연장한 맨프레드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계속 맡게 돼 영광"이라며 "열성 팬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32 [여자월드컵] '디펜딩 챔프' 미국, 네덜란드와 1-1 무승부…E조 1위 유지 축구 2023.07.27 372
8331 PSG 음바페, 사우디 알힐랄 문전박대…1조원 제의 거절 축구 2023.07.27 401
8330 [골프소식]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챔피언스 초이스' 4종 출시 골프 2023.07.27 226
8329 [여자월드컵] 이금민 "아이들은 우리 보고 꿈꾸니까…그래야 관심도 느니까" 축구 2023.07.27 385
8328 최지만, 5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김하성은 전력질주로 득점 야구 2023.07.27 510
8327 '장타력↑' 최지만 "비결은 모르겠고"…강정호·김하성과 찰칵 야구 2023.07.27 503
8326 '내부자 거래 혐의' 토트넘 구단주, 뉴욕법원서 무죄 주장(종합) 축구 2023.07.27 356
8325 '캡틴' 헨더슨 리버풀에 작별 인사…사우디행 임박한 듯 축구 2023.07.27 450
8324 프로농구 DB, 개리슨 브룩스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농구&배구 2023.07.27 230
열람중 MLB, 맨프레드 커미셔너 임기 2029년 1월까지 4년 연장 야구 2023.07.27 506
8322 중문골프장 주인 바뀌나…제주도 매입 협상 탄력 골프 2023.07.27 254
8321 K리그 인종차별 사건, A매치 출전정지 없이 마무리…"이중처벌" 축구 2023.07.27 352
8320 "부패 혐의 中 전 축구 국대감독 리톄, 구치소 이송돼 육체노동" 축구 2023.07.27 368
8319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멤버 포우가, 양육비 안 줘 체포 축구 2023.07.27 362
8318 '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 30일 프로야구 LG-두산전 시구 야구 2023.07.27 48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