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40분 혈투 펼친 태극전사들, 휴식 반납하고 회복훈련

뉴스포럼

[아시안컵] 240분 혈투 펼친 태극전사들, 휴식 반납하고 회복훈련

빅스포츠 0 186 2024.02.04 00:20
회복훈련하는 손흥민, 김태환
회복훈련하는 손흥민, 김태환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손흥민과 김태환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2024.2.3 [email protected]

(알와크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두 경기에 걸쳐 240분이 넘는 혈투를 펼친 태극전사들이 가벼운 훈련으로 숨을 골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클린스만호는 전날 호주와 120분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도 클린스만호는 90분 이내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끝을 못 낸 한국은 승부차기에서야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설상가상으로 사우디전 뒤 호주전까지 온전히 쉰 날은 이틀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지옥의 강행군'을 이어온 태극전사들이다.

훈련장 들어서는 손흥민
훈련장 들어서는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회복훈련을 위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2.3 [email protected]

워낙 힘든 일정을 소화한 탓에 이날 훈련은 아예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가볍게나마 회복 훈련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외려 훈련을 자청했다. 경기 다음 날 온전히 쉬어버리면 근육이 처진다며 가볍게라도 훈련을 진행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우승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다.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거나 적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 12명은 축구화를 신고 정상 훈련을 진행했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나머지 선수들은 운동화 차림으로 가볍게 몸을 풀거나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을 했다.

몸은 힘들지라도 짜릿한 승리 덕에 분위기는 좋았다.

훈련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취재진을 향해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하고 먼저 인사했다.

김민재
김민재 '수비를 부탁해'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 김민재가 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회복훈련을 하며 박용우(왼쪽), 정승현과 이야기하고 있다.
호주전에서 경고를 받은 김민재는 경고누적으로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2024.2.3 [email protected]

전날 페널티킥 동점 골을 넣고, 연장전 손흥민의 역전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유도해낸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가장 표정이 밝아 보인 건 김민재였다. 러닝을 할 때도, 훈련할 때도 계속 웃었다.

지난 5경기에서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호주전 막판 대회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요르단과 리턴 매치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336 [프로농구 서울전적] kt 78-76 SK 농구&배구 2024.02.04 134
18335 [아시안컵] '우승 후보' 일본, 이란에 1-2 역전패…8강서 탈락 축구 2024.02.04 208
18334 배스 35점…프로농구 kt, 통신 라이벌전서 SK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2024.02.04 129
18333 [아시안컵] 옵타가 본 클린스만호 결승행 확률은 69.6% 축구 2024.02.04 204
18332 손흥민 없을 때 히샤를리송 멀티골…토트넘, 에버턴과 2-2 비겨 축구 2024.02.04 214
18331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2024.02.04 120
18330 웨스트브룩 통산 2만5천점 돌파…NBA 클리퍼스, 디트로이트 격파 농구&배구 2024.02.04 131
1832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3-66 소노 농구&배구 2024.02.04 119
18328 프로농구 삼성, 종료 7초 전 이정현 결승포로 10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4.02.04 119
18327 '이명관 20점' 여자농구 우리은행, 16점 차 뒤집기…BNK 11연패 농구&배구 2024.02.04 124
1832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56-47 BNK 농구&배구 2024.02.04 119
18325 2006년생 스웨덴 미드필더 베리발, EPL 토트넘 입단 확정 축구 2024.02.04 204
18324 [여자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4.02.04 115
18323 대한항공, 삼성화재 3-1로 제압…1위 우리카드와 승점 동점 농구&배구 2024.02.04 117
열람중 [아시안컵] 240분 혈투 펼친 태극전사들, 휴식 반납하고 회복훈련 축구 2024.02.04 18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