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일본 대학선발팀 꺾고 존스컵 3승 1패

뉴스포럼

프로농구 인삼공사, 일본 대학선발팀 꺾고 존스컵 3승 1패

빅스포츠 0 170 2023.08.17 00:22
인삼공사의 고찬혁
인삼공사의 고찬혁

[윌리엄 존스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학 선발팀을 꺾고 대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대학 선발팀과의 대회 4차전에서 97-89로 이겼다.

12일 아랍에미리트 국가대표팀, 14일 이란 대표팀을 연이어 잡은 뒤 15일 3차전에서 미국 UC 어바인에 첫 패배(82-87)를 당했던 인삼공사는 반등에 성공하며 대회 3승 1패를 기록했다.

'국내 쌍포'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찬혁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23점을 넣고, 배병준도 3점 슛 6개를 합쳐 21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박지훈이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번 대회 기간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듀본 맥스웰이 12점 12리바운드, 브라이언 그리핀이 10점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1쿼터를 20-20으로 맞선 뒤 전반을 마쳤을 때 38-41로 밀렸으나 후반 역전승을 일궈냈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기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대회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에선 인삼공사를 비롯해 8개국에서 9팀이 참가, 한 차례씩 맞붙은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달 5∼9일 먼저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선 부산 BNK가 출전해 2위(4승 1패)로 마친 바 있다.

인삼공사는 17일 필리핀 프로팀 엘라스토 페인터스와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551 K리그1 전북, 에인트호번 주최 유스대회 오텐컵 출전 축구 2023.08.17 168
9550 '엄상백 무실점·배정대 투런포' kt, 4연승 행진…두산은 4연패 야구 2023.08.17 264
954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1-3 키움 야구 2023.08.17 161
9548 K리그1 인천, 창단 20주년 유니폼 '테이크 오프' 공개 축구 2023.08.17 139
열람중 프로농구 인삼공사, 일본 대학선발팀 꺾고 존스컵 3승 1패 농구&배구 2023.08.17 171
9546 예상대로 큰 양의지 공백…이승엽 감독 "어쩔 수 없는 상황" 야구 2023.08.17 140
9545 클린스만호 9월 두번째 상대 사우디 확정…10월엔 튀니지와 격돌 축구 2023.08.17 272
9544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4 SSG 야구 2023.08.17 121
9543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17 134
9542 네이마르, 이강인과 작별 인사…"짧은 시간이었지만…또 만나자" 축구 2023.08.17 187
9541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6-3 삼성 야구 2023.08.17 127
9540 다저스 베츠의 만화 같은 이야기…열혈 팬 딸 이름까지 바꿨다 야구 2023.08.17 195
9539 가을야구 불씨 지핀 '버스터 보근' 정보근의 맹타 야구 2023.08.17 126
9538 kt 외야수 배정대, 10개월 만에 홈런포 작렬 야구 2023.08.17 131
9537 잼버리·태풍에 연기된 FA컵 준결승 11월 개최…결승도 단판으로 축구 2023.08.17 16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