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뉴스포럼

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빅스포츠 0 153 2023.08.18 00:23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어지럼증 증세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 구단은 "이종운 롯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부산 시내 한 병원에서 검진받은 뒤 경기장에 나왔다.

서튼 감독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취재진과도 원활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구단은 감독 대행 체제로 이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결과에 책임을 지고 성적을 신경 써야 하는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경기 결과는 물론, 일부 팬들의 악플과 비난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프로야구에선 감독직을 수행하다 건강을 해친 지도자가 많았다.

2020년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이끌던 염경엽 현 LG 트윈스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2017년엔 NC 다이노스를 지휘하던 김경문 전 감독이 병원에 입원했고, 2004년엔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뇌경색 증세로 쓰러져 한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612 더브라위너·홀란·메시,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축구 2023.08.18 194
9611 2023-2024시즌 NBA, 10월 25일 개막…덴버-레이커스 격돌 농구&배구 2023.08.18 197
9610 루키 주수빈, LPGA 투어 북아일랜드 대회 첫날 공동 13위 골프 2023.08.18 263
9609 전주실내체육관 이전 본격화…복합스포츠타운에 2026년 신축 농구&배구 2023.08.18 178
9608 잉글랜드축구협회 CEO "남자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여자도 가능" 축구 2023.08.18 179
9607 임성재, PGA 투어 PO 2차전 1R 공동 12위…매킬로이 선두 골프 2023.08.18 195
9606 조규성 유럽대항전 첫 득점…미트윌란, UECL 플레이오프 진출 축구 2023.08.18 177
9605 K리그1 수원, 내달 9일 지역 대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축구 2023.08.18 148
9604 [여행honey] 여자월드컵 열린 호주의 매력 ① '선샤인 스테이트' 퀸즐랜드 축구 2023.08.18 161
9603 KLPGA 하이원 여자오픈 1R 4언더파 박결, 5년 만에 우승 기회 골프 2023.08.18 188
960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5-4 SSG 야구 2023.08.18 165
9601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18 147
열람중 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야구 2023.08.18 154
9599 한국 U-18 축구 대표팀, SBS컵서 일본에 1-0 승리 축구 2023.08.18 175
9598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3.08.18 15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