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내년 1월 15일 아시안컵 바레인과 1차전(종합)

뉴스포럼

클린스만호, 내년 1월 15일 아시안컵 바레인과 1차전(종합)

빅스포츠 0 191 2023.08.22 00:20

대회 세부 일정 확정…1월 20일 요르단·1월 25일 말레이시아와 격돌

개막·결승전은 메시가 '신화' 쓴 루사일 스타디움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클린스만호가 '63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AFC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조별리그 경기 시간 등 대회 세부 일정을 21일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월 20일 같은 시간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맞붙고, 1월 25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2023 AFC 아시안컵은 원래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가 카타르로 변경되면서 시기도 2024년 1∼2월로 미뤄졌다.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 12개국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E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16강 상대는 일본·인도네시아·이라크·베트남이 묶인 D조 2위다.

조 2위 시 사우디아라비아·태국·키르기스스탄·오만이 경쟁한 F조 1위와 맞붙는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나서는 한국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루사일 스타디움
루사일 스타디움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 개막전과 결승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장은 대회 결승전인 아르헨티나-프랑스전이 펼쳐진 곳이다.

전·후반, 연장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멀티 골을 터뜨린 메시는 여기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 트로피를 들며 '신화'를 완성했다.

본래 조직위는 개막, 결승전을 루사일 스타디움이 아닌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려 했다.

6만 8천여명을 수용하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은 월드컵 개막 경기인 카타르-에콰도르전이 열린 곳으로, 상징성이 더 큰 루사일 스타디움이 새로 아시안컵 경기장 명단에 들면서 자리를 내줬다.

이외 알바이트·알자눕·알투마마·아흐마드 빈 알리·에듀케이션 시티·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등 월드컵 경기를 치른 6곳과 카타르 프로축구 팀이 쓰는 자심 빈 하마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을 합쳐 9개 경기장에서 아시안컵이 진행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리오넬 메시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26 '전력 질주로 12년 연속 10홈런' 하퍼, 개인 두 번째 장내 홈런 야구 2023.08.22 136
9825 맨유, 그린우드와 결국 결별…"실수에 대한 책임은 본인 몫" 축구 2023.08.22 190
9824 PGA 투어 시즌 최종전 24일 개막…김주형·임성재·김시우 출격 골프 2023.08.22 134
9823 한국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2연승 조 1위로 12강 진출 농구&배구 2023.08.22 180
9822 아시안컵 축구 개막·결승은 메시가 '신화' 쓴 루사일스타디움서 축구 2023.08.22 209
9821 ACL무대 오르는 인천 조성환 감독 "중요한 경기…100%로 임한다"(종합) 축구 2023.08.22 252
9820 '오프사이드에 운' K리그2 부천, 성남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2023.08.22 189
9819 '오프사이드에 운' K리그2 부천, 성남과 2-2 무승부 축구 2023.08.22 222
9818 호블란, PGA투어 특급대회 우승했는데 세계랭킹은 5위 그대로 골프 2023.08.22 164
9817 인천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 "ACL 어디까지 갈지 기분 좋은 상상" 축구 2023.08.22 190
9816 [여자월드컵] 우승 직후 '논란의 키스'…스페인축구협회장에 외신들 뭇매 축구 2023.08.22 225
9815 [저녁잇슈]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야구 2023.08.22 144
9814 박영현·임기영·이태양, 궂은일 마다 않는 마운드의 보배 야구 2023.08.22 138
열람중 클린스만호, 내년 1월 15일 아시안컵 바레인과 1차전(종합) 축구 2023.08.22 192
9812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1-1 천안 축구 2023.08.22 18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